[유머]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도로]에서 유독 이질적인 ost. sf
24.09.23 (2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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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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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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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타 워리어로 대표되는 화끈한 모래맛 일렉기타, 드럼, 신디음으로 가득한 영화 ost들이 기억나겠지만
서사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유독 이질적인 ost 하나가 있다.
하염없이 달리고 달리기만 반복한 끝에 도달한 곳에서
목표한 낙원은 사라졌고, 앞으로 더이상 달려갈 곳도 없다는
절망에 다다른 퓨리오사가 절규하는 장면의 ost.
악기도 다른 음악들 기조와 다르게 절절한 현악기만 사용해 더 인상에 남는다.
생각해보면 퓨리오사 사가의 '푸른 하늘, 황색 황야, 그리고 공허함' 의 테제의 이미 저때 완성되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