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부터 거하게 관객점수가 조진 [조커: 폴리 아 되]
그러면 왜 이렇게 조진 걸까요. 어떻게 만들었길래? 정말 '골프채 드러그만' 한거임???
1. 줄거리.
우선 영화가 갓 개봉한 시점이니 줄거리부터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수감된 아서 플렉은, 아캄에서 조롱받고 학대당하며 재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살인은 조커라는 사악한 인격이 저지른 것이고, 아서라는 소시민의 인격은 죄가 없다' 라고 말하며 그를 변호하려 하죠.
그러든 말든 무미건조한 아서는 한 환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 환자의 이름은 할리. 아서처럼 학대받는 가정에서, 아서의 동네에서 자랐다고 말하며 접근.
할리는 이전부터 아서를 염원해왔기에 둘은 사랑에 빠지고, 심지어 성관계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아싸찐따모솔 아서는 속사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할리는 아버지가 의사인 부잣집에서 자라나 정신의학을 전공한 부유층이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건 아서에게 접근하기 위해 스스로 들어간 것이었고, 그래서 자신이 원할 때 나올 수 있었죠.
아서는 이를 추궁하지만, 할리가 '조커인 당신과 사귀고 싶어서 그랬다.' 라고 말하며 임신했다 주장하자 곧 납득하죠.
재판이 이어지며, 아서는 할리가 원하던 대로 '강력한 거물 조커'으로 법정에 나섭니다.
이중인격을 주장하는 변호사를 해임하고, 본인은 재판정에서 열변을 토하며 추종자들을 열광하게 하죠.
하지만 1편의 인물들, 특히 난쟁이 게리가 울먹이며 아서를 비난하자 조커는 그 모습에 흔들리고
자신을 법정에서 모욕했다는 이유로 아캄의 교도관들이 아서의 분장을 지우고 폭행하고, 조커를 추종하던 동료 죄수를 살해하자
(이때 교도관들이 아서를 강'간했다는 암시가 들어갑니다)
결국 아서는 법정에서 흐느끼며
'조커는 없었고, 그저 내가, 아서 플렉이 한 짓이다. 나는 그냥 죽고 싶었던 것 뿐이다. 그냥 다 날려버리고 새출발하고 싶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할리는 실망한 표정으로 법정을 떠나죠.
하지만 아서의 유죄가 선고되는 와중. 법정은 조커 추종자의 테러로 아수라장이 되고 아서는 추종자들에게 이끌려 갑니다.
하지만 '당신이 날려버리라고 해서 한 짓이다. 다 불태우자.' 라는 광기어린 추종자의 모습에 아서는 탈출,
'우린 조커를 사랑한다' 라고 부르짖는 추종자들을 피해 그 유명한 계단까지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할리는 '우리에게 있던 건 조커라는 환상 뿐이었고 그 환상은 사라졌다' 라며 아서를 거부.
제차 아서의 품에서 떠나며 완전히 이별합니다.
결국 아서는 다시 아캄 정신병원으로 끌려가지만, 어느 날 '넌 죽어야 마땅해' 라고 말하는 무명의 환자에게 칼에 찔려 사망합니다.
그리고 그 아서의 뒤에서 그 환자는 칼로 입을 찢으며, 미친듯 광소하며 영화는 끝.
2. 주제의 호불호.
사실 이 작품의 주제는 아주 간단합니다.
조커라는 신드롬이자 상징, 빌런은 그저 환상이었고 사람들이 원해서 세워진 것 뿐이다.
아서 플렉은 범죄계의 광태자이자 고담을 주름잡을 광기의 악당이 아니었다.
그는 그저 정신병에 걸린 불쌍하고 비참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사내였을 뿐이다.
즉 1편이 아서 플렉이 조커가 되는 이야기였다면,
2편은 조커가 아서 플렉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란 말이죠.
동시에 조커란 것은 아서 플렉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그를 추종하는 집단적인 광기
그리고 사람에 따라 조커1편에서 이미 암시를 충분히 깔아놨다고 보는 사람도 많기도 하고... 나도 그랬거든.
아 그럼 교도소 내 아서 추종자도 ㄱㄱ당하다 목졸려 죽은걸수도 있니
그 양반은 그냥 졸려 죽은듯 다만 교도관과 그 죽은 추종자가 둘 다 양성애적 면모로 아서를 봤다고 생각해요 제크였나 그 교도관은 다른 양반들처럼 깡패였나 싶다가 미묘하게 아서에게 잘? 대해주는 것도 있기도 했고 또 법원에서 아서가 까니 보인 반응도 일종의 배신감? 에 비슷하게 격하게 반응했고...
시간이 되게 짧은 거 봐서는 그냥 시끄럽다고 죽은 거일 겁니다.
그래도 스포탭은 달아주자
ㅇㅋㅇㅋ
막판에 짤린듯
제목에 저장용이 이게 리뷰 쓰다 중간에 저장하려고 한 거여서ㅋㅋㅋㅋㅋ
아하
아니 그리고 난 그냥 리뷰 쓰다가 중간에 저장한건데 뭔 추천이 이렇게 박히는거야ㅋㅋㅋㅋ
골프채 엔딩하곤 전혀 다르다고 생각함 자기가 한말 똑같이 받은것도 그렇고 이것보다 더할것 없이 자기가 한짓과 같이 비참하게 보내서..
그리고 사람에 따라 조커1편에서 이미 암시를 충분히 깔아놨다고 보는 사람도 많기도 하고... 나도 그랬거든.
본인이 말한대로 사회를 바꿔보겠다가 아니라 등떠밀려서 봇치일반인이 기분좋은 참에 조커된거라 이런 파멸은 사실상 암시된거였지..
ㅇㅇ 골프채 엔딩이 아니지. 이게 골프채 엔딩이 되려면 도입부 10분에 아서 머리가 꺠졌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