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일마존에서 책이랑 게임 직구했는데 타이틀 하나가 빠져서 왔음.
고객센터에 항의하니 증빙자료는 줄 수 없지만 우리는 정확하게 배송했으니 보상 못함이라고 답이 왔음.
친구한테 부탁해서 메일 다시 보내고 너네가 그런 주장하는 이유가 뭔지 근거를 대라 하니까
내가 구매한 상품의 총 중량은 1.8kg이 나와야 하고 그 무게만큼의 상품이 나갔으니 문제가 없다
는 무슨 삼겹살 가격 계산하는 것처럼 답변이 왔고 결국 내 쪽에서 물건을 못받았다는 증빙을 할 수가 없어서
쌩돈만 아마존에 날렸던 적이 있었음.
그래도 일본 직구 하려면 아마존이 제일 해외배송비 같은게 싸기도 하고 물건 하자 환불도 쉬워서
아예 일마존 자체를 손절은 못하고 일본 혼혈인 친구한테 부탁해서 걔가 일본 본가에 있을때 가벼운건 가져오고
무거우면 배대지처럼 쓰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번에 해외배송비가 거의 0이라 간만에 직구했더니 또 같은 일이 발생함.
다행히 이번엔 밀봉 오픈때부터 상자 빈거 확인할때까지 내가 주문했던 책 하나 안나왔다는거
영상으로 촬영했고 그거 첨부해서 항의하니 이번엔 지들도 할말이 없는지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네.
그냥 택배 받으면 영상촬영은 꼭 해두는걸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