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베르세르크)의외로 화낼만 했던 상황

[루리웹-797080589]

원래는 본토 기사단만 경호가 허락된 사냥에 일개 용병단이 등용됐는데 돌격 대장이란 놈이 "아~ 존나 따분하네~" 하고 있음

요즘으로 치면 PMC가 대통령 경호에 불려간 상황인데 잡졸도 아니고 대장이란 놈이 저러면 솔직히 존나 꼽줄만한 상황 맞음

더러운 일까지 하면서 전쟁자금 끌어와서 공적 세우고 드디어 기사단 승격하고 귀족생활 시작인데

이 놈이 "난 그런거 상관 없고 내 꿈을 위해 떠날거임 ㅅㄱ" 라고 함

용병단 창설멤버 입장에선 일생의 결실을 따위 취급 받은거라 ㅈㄴ 빡칠만한 소리 맞음

[Into_You]

쥬도 피핀 캐스커가 대인배라서 그렇지 코르커스면 정상인임
본래부터 도적단 두목할 정도로 인망도 있던 놈이야 도적질이 나쁜건 둘째치고
죽는 순간도 “씨x 이건 꿈일거야.. ”하면서 상식적으로 가장 평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모습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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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 용병단도 전쟁 없으면 도적질 하고 살아야 했던 시대니 뭐.. 대놓고 귀족들이 매의 단 험담하는 것도 전쟁 없으면 도적이나 다름 없는 놈들이라고 깎아내린거기도 하고, 당시 시대상 생각하면 리케르트 챙겨준것만으로 용병단 치고 인성 ㅅㅌㅊ지 가츠한테 처음에 열등감 가지고 못살게 군건 나쁜 짓 맞지만 그리고 죽는 순간도 솔직히 그냥 동료들이 화살받이로 죽는 것도 아니고 왠 괴물들한테 콥스파티 처럼 엽기살인 당하는데 나라도 그럴듯

[Into_You]

그장면도 기억난다 그리피스 구출후에 현실을 알게되자 칼을 내리치고 울면서 “이제부터 다시 시작 아니었냐고.. ”하던장면
그리피스 투옥후에 역적으로 개판된 매의단을 끝까지 떠나지 않았던 코르커스좌..

[루리웹-797080589]

그리피스 구출하면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그리피스가 고문으로 불구가 되있는걸 보게 됐으니 진짜 마음이 꺾일만함.. 그래도 가츠한테 이거 네 탓 아니야 ㅅㅂ 하는거 보면 츤데레 같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