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버스1999) 이번 메인스 주인공이 -깡-이라 불안했었는데

[언더스톤]

순수하게 스토리 전개만으로 납득시킬줄 몰랐음

진짜솔직히 0.5주년 곡랑스토리는 전개 좀 꼴아박은편이라 1주년 걱정했었는데

-깡- 으로 극도의 인간찬가가 나올줄 누가알았겠어

그 누구보다 인간다운 로봇인듯

연구원들 다들 죽거나 괴물이 되는걸 감수하고 계속 실험하는것도 인상깊었고

그 연구소 떠날때 전원경례하는거 솔직히 좀 감동받았음(본인은 이거 지금 빨리 꺼지라는거냐고 물어봤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스토리였다

시종일관 고구마만 처먹다가 마지막 사이다 한모금 씨원했음

 그리고 삼칠이동네애들은 대체 왜 죄다 포기한건지 모르겠음 심지어 한년은 배신까지하고

걔네가 제일 멍청한거같음 포풍 방어막 사라지니까 그냥 다들 놔버리는게

재건애들 존나 쪼갰을듯

[Hybrid Theory]

증기기관 부품에서 각성한 루시가 마치 쓸모 없어진 증기기관처럼 퇴장하는 게 감동적이었다

[언더스톤]

본인이 말은 안했지만 메모리랑 신체손상 존나심했던거같은데 이제 가방에 들어가서 휴식할수있게 되었으니 좀 편하게 살수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