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름대로 내 계획이 있음
1. 취미로 시간 여행 컨셉 유튜버 돼서 주요 사건들 리뷰하고 다닐거임
티라노 사우르스도 어떻게 생겼는지 촬영하고 와야지... 근데 백악기로 가면 숨은 쉴 수 있으려나?
2. 당연하겠지만 로또 사서 시드머니 모은 다음에 2013년으로 돌아가서 비트코인 살 거임
3. 역사적 위인분들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으로 돌아가서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 보여드릴거임
보고 계십니까 김구 선생님..?
4.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여러 야1동들 미래로 가서 전부 다운 받을 거임
5. 삼풍 백화점, 세월호, 이태원 참사 같은 사건들 막을 거임
그럼 무슨무슨 시간법에 위배되는 거 아니냐고?
알게 뭐야
타임머신이 존재한다면, 타임머신을 파괴해야지.
그럼 박사가 다시 만들어옴
자랑하고 다녀야지 야 봐라! 나 드로리언 있다! 저거 보이냐? 삼중수소?
인류를 없앤다
근데 무슨무슨법 신경 안쓰면서 왜 위인분들은 마지막 임종에 가서야 보여주고 돌아오냐
그래야 더 와닿고 웅장하잖아
어짜피 현재의 가치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다들 과거나 미래로 가 있을텐데 빈 공간에서 좀 비적대다 딸치고 자야지 뭐..
가능하다면 기술 발전 가속시켜 보고 싶음. 인구 증가보다 더 빠르게. 25억 인류에 달 기지, 스페이스 콜로니 있는 미래로.
미래의 기술을 현재로 가져와서 그걸 토대로 설계하면 과연 그 기술은 누가 개발한 것인가...? 어 이거 완전 터미네이ㅌ...
정말 소소하게 영화보고 포스터 안받아갔던 때로 가서 받아올래.
2천년대 초로 가서 친구들이랑 대학교술집 가야지 이제는 없어진 술집프렌차이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