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결혼,기혼자 이야기가 많이 보여서
어릴때 생각나더라
유치원에서 귀가하고 나서 보이는건
부부싸움으로 개판나버린 집안
싸우기 시작하면 나는 동생 손을 잡고 다른 장소로 잠시 피난갔고
종종 싸움의 여파로 짜증,화풀이,폭력 같은것들이 나한테 쏟아져서 이런저런 일을 당하기도 했지
결국 이혼을 했고 이혼 후에는
아무래도 어린 동생한테 관심과 사랑이 더 많이 갈수밖에 없었고
두 사람 키우면서 나오는 스트레스는 나한테 여러 형태로 쏟아지긴 했는데
이건 당시에도 지금에도 어쩔수없는 노릇이지 하고 이해하고 수긍하고 있음
어릴때 겪은일은 시간이 많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더라고
뭐 결론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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