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늙었음을 깨달을 때

[O-techs]

집에서 아버지가 맨날 옛날 고리짝에 하던 사극 (용의눈물, 태조왕건, 이산, 허준, 대장금 등등..) 만 하루 종일 주구장창 보고있고

어머니가 맨날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편 재방만 주구장창 보고있는 걸 흉을 볼 수가 없을 때.

왜냐면 나도 맨날 집에서 무한도전 아니면 런닝맨 틀어놓고 밥먹고 집안일 함.

자신이 그 당시 가장 재미있게 봤던 컨텐츠만 또 돌리고 또 돌리고 하는 현상이 계속되면

내가 늙었구나를 실감함.

[엣시칼트]

새로운 컨텐츠 소모하기에 기력이 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