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충 열시부터 가게 끝나는시간 4시나 5시까지 가게를 보거든요
오늘은 네시반쯤? 가게가 끝났는데
제가 허리가 좀 안좋아서 가게 끝나고나서 꼭 등산을 갔다와요
운동하고 돌아오는길에 출출해서 컵라면 우동을 샀는데
집에서 먹을까 생각하다가 조리법보니까 뜨거운물붓고
또 거기다가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나와있더라고요
그런데 집에 있는 전자렌지가 소음이 심해서 부모님이 깨실것같아서
그냥 가게에서 먹으려고 가게로 다시 왔어요
그냥 먹으면 심심해서 컴퓨터 켜고
어제 한 스타 프로리그나 좀 보려고 앉았는데
가게에 CCTV가 달려있거든요
컴퓨터를 켜면 CCTV가 자동실행 되게 설정이 되어있어요
CCTV에 움직임 상자라는게 있거든요
쉽게말해서 사람이나 움직이는 물체의 움직이는부분을 픽셀같은걸로
표시해주는 기능이에요
CCTV 로딩이 끝나고 화면이 컴퓨터에 딱 떴는데
4번카메라쪽에 아무것도 없는데
움직임상자가 막 표시돼서 3번카메라쪽으로 움직이더라고요
그리고 3번카메라 끝자락쯤에 움직임상자가 보이는 것까지보고
존나 놀라서 뛰어나왔어요 아 시♡;;;
제가 장황하게 설명해서 꼭 오래본것같이 느껴지실수도있는데
실제로는 단 1~2초사이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잘못봤기를 바라고
정말 그냥 기계 고장이라고 믿고싶네요 가게 매일 봐야되는데ㅜㅜㅜ
무섭네요 ㄷㄷ; 근데 님 좀 쓸데없는 얘기이긴 한데 호프집에서 알바하면 보통 최소 몇달정도 일하나요??
뭔소린지
저도 군대 있을때 CCTV좀 만져서 움직임상자 뭔지 아는데요 가금 그럴때 많습니다 -0-;; 안놀라셔도 되요 ㅎㅎㅎ
간혹 벌레같은게 그렇게 표시될수도 있더군요 ㅋㅋㅋ
그러면 움직임 상자를 움직임 공으로 바꿔보세요!
호프집에 CCTV 왜있음? 혹시 대딸방에서 일하는거 아님?
ㄴ님 코딱지만한 호프집밖에 안가보신듯 ?쓰못해봤다고 ?쓰같은건 없다고 할 기세네
ㄴ 아무리 다른사람들이 개드립친대도 맞받아치지마세요 쎾쓰가 뭡니까 쎾스가 ㅡㅡ;
ㄴ그게 뭔줄 잘 아시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