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추석 연휴 죄책감(?) 운동 + 도마를 깔면 데드 횟수가 는다?

[리무리스]

차례니, 장거리 운전이니, 연휴중에도 일이니..

뭐 이런 저런 안좋은 일이 있다고 해도 연휴는 연휴입니다.

몸을 충전하고 잘먹고 회복할 타이밍.

어제 처가집 가니 장모님께서 사위들 주신다고 장어를 많이 준비해주셔서,

간만에 장어 + 공깃밥 + 데친 오징어로 영양분 로딩을 뿌듯하게 하고 왔습니다. 

허나 근육 부실남은 저렇게 잘 먹고 디벼 있을 틈이 없습니다. 

동네 헬스장이 오늘은 안연다는 것을 알고...간만에 홈트 장비들을 이용해서 몸을 또 조져줍니다.

오늘은 등 / 하체 운동이네요.

데드리프트 (헥사바) 

65kg x 8rm x 4set

95kg x 8rm x 4set

115kg x 8 rm x 4set

커프레이즈

55kg x 18rm x 5set 

내로우그립 렛풀 다운

40kg x 8rm x 4set

50kg x 8rm x 4set

레그익스텐션

30kg x 16rm x 2set

40kg x 12rm x 4set

50kg x 8rm x 4set

와이드 그립 렛풀 다운 

40kg x 8rm x 4set

50kg x 8rm x 4set

슈러그 

45kg x 8rm x 4set

트라이셉 케이블 크로스 다운

30kg x 8rm x 8set

케이블 크러치 

40kg x 16rm x 8set

(덤벨 원암 로우 깜빡함 ...)

펀치백 훈련 20분 (3분 3라운드 / 30 초 휴식 x 6라운드)

............홈트 바닥 공간에 충격 방지 매트를 깔았고..

약간 푹신한거 같아서 위에 검정 강성있는 매트를 더 깔았지만,

데드나 스퀏 칠때 바닥이 단단하게 지지하는 느낌이 아니라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데드 치던 자리는 양발자국부분이 살짝 눌려져 있습니다 -_-...)

마눌님과 머리를 맞대면서, 스탭박스, MDF 합판 등을 고민 했지만,

결국 저렴한 원목 도마로 결정을 하고 오늘 운동에 적용하여 보았습니다. 

우앙 굿.. 바닥에서 단단하게 지지를 해주니, 역시 데드 준비자세로 올라올때 훨씬 수월합니다.

기존에는 바닥에 약간 힘이 빠지는 느낌? 이 들어서 올라올때 지금 처럼 수월하지 않았거든요.

위 데드 수행 후, 영상 찍을 겸 다시 한번 데드 최대 회수에 도전해봅니다.

(볼륨 조금 낮춰주세요.. 블투 이어셋 배터리가 다되서 스피커로 듣던 음악이 좀 찢어져서 찍혔네요) 

확실히 1set 숫자도 늘었습니다 (경량형 트랩바라, 원판을 더이상 추가 할수가 없어요.. 중량을 못늘리니 

회수를 늘릴수 밖에...) 8rm 정도 치면 후덜하던것이, 대략 15rm 까지는 쳐지네요.  

데드나 스퀏할때는 역시나 단단한 바닥에서 해야 한다는건 다 이유가 있네요.

그 뒤 유산소? 겸 및 재미 붙인 복싱 트레이닝을 해줍니다.

 한달 반 정도 부터 카디오를 위해서 

복싱 끊었는데 (킥복싱 체육관이 동네 없어서..) 전에 배운 다른 격투기와 다르게

다리 봉인, 태클 봉인 하고 주먹으로만 하는 복싱이 뭐 했다가, 요즘 재미 붙인 상황입니다.

아직도 어설픈 스탭, 스냅으로 치는게 아니라 힘으로 후려치고, 잠깐 방심하면 가드 내려가고,

재대로 된 기술도 없지만 틈틈히 영상찍으면서 고칠점을 계속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들 드시고, 많이 쉬시고, 많이들 운동하시고, 득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제는 구름이 많이 끼어서 달이 안보여서.. 작년 추석 달 직샷 사진 첨부합니다.

[욕망과무상의사이에서]

한가위 연휴 잘 보내고 계신 듯~!^^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부상 없이 운동 잘 하시길 바랍니다.

[리무리스]

네, 욕망과무상의사이에서님께서도 (헉헉.. 닉이 기시네요) 보람찬 및 재충전되는 명절 보내시고 득근하셔요~

[메카팬더]

오.. 역도선수들 신발이 나무? 로 되어있다는걸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역시..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멋지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