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먹고 후식으로 쌍화탕을 먹었습니다.
큰 그릇으로 잣과 대추를 포함해 계란이 들어가 있는 쌍화탕이 나오더구요.
솔직히 저는 편의점에서 파는 쌍화탕만을 먹어서 쌍화탕이 그렇겠지 하고 가벼운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그런 쌍화탕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잣하고 대추는 그렇다 치더라도 계란이 들어가다니..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게다가 가게에는 지금은 보기 힘든 옛날 물건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단종되어버린 라디오랑 마이마이도 있더구요.
당일치기였지만 볼거리 많아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여행은 최소 2박 3일로 가능한 오래 있으면서 즐기는 것이 진짜 묘미.
기회가 다시 온다면 다음에는 숙소 잡아서 길게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