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인도에 출장와서 주간에 업무 보고, 주말에 근처 유적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근처라고는 해도 택시타고 1시간 40분거리..
목적지는 RANI KI VAV (여왕의 계단 우물) 이라는 곳입니다..
깡촌이라.. 가는 길 풍경은 그다지 볼만한게 없습니다..
보이는 거라고는 지천에 널린 오토릭샤..
여기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내국인은 40루피(한화 630원), 외국인은 600루피(9,500원)..
외국인한테 15배를 더 받아먹네요..;;
여기는 땅을 파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근데 계단이 조금 특이하게 생겨서, 내려가는데 무섭습니다..
벽면과 기둥에 돌을 조각해놓았는데..
엄청나네요.. 정말 세밀하게 조각해놓았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 현장교육 나온듯 보였습니다.
동양인 외국인을 많이 못봤는지.. 학생들이 저희를 계속 보더군요..
아래쪽으로 더 못내려가게 막아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물이 깊고 위험해서 막아놓은듯 보였습니다..
이 유적 말고는 별달리 즐기거나 구경할거리는 없었습니다..
구경 마치고 근처 차로 1~2분거리에 수로 같은게 있다고해서 구경갔는데요..
원숭이들이 놀고있네요..
소는 언제 어디에서나 볼수 있습니다.. 소똥도..;;
그리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KT 로밍에그를 들고 왔는데, 여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또 올기기 힘들어..
어제 올린 링크 공유합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38449
돌아오는 길에 SUN TEMPLE (태양 사원) 이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MODHERA 는 여기 지역 이름인듯 하네요..
여기도 역시 외국인은 입장료가 내국인보다 많이 비쌌습니다..
내부에 박물관이 있어서 먼저 들렀는데, 돌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원 옆에는 저수지처럼 만들어놓은 곳이 있습니다..
장관입니다.. 물속에는 자라들이 살고있었습니다..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들이랑 같이..
역시나 여기도 조각 수준이 후덜덜 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역시나.. 소떼들이..
돌아가는게 17일 밤 비행기인데..
빨리 한국 가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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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지막 소는 뭔가요...? 신성시 여겨서 못건드리는건가
힌두교에서는 소를 신성하게 여겨서 걍 돌아다니게 두고 먹지도 않죠.. 근데 그렇다고 돌봐주지도 않음.. 그래서 소들이 쓰레기 뒤지고 다닙니다..
정말 멋있네요. 우물인데 저렇게 멋있게 지어놓은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여기에 잘 설명되어있네요.. ㅎ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55196&cid=40942&categoryId=4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