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주기적으로 강화도에 있는 주말농장에 갔다 오시는데 매일같이 일만 한다고 불평하시더니 자전거 한대 중고에 싼거로 알아봐 달라시더군요. 10만원 이내라면 그냥 당신의 돈으로 구매할 거라구요.
거기에 차에도 적재할 수 있도록 접이식을 찾으셨구요.
해서 저는 삼트라이다 와 티티카카 저가형을 알려드렸고(+@되는 금액은 제가 부담할 생각으로) 어머니는 바퀴가 너무 작지 않냐며 싫어하시고, 또 아예 타다가 고철로 버릴만한걸로 알아봐달라 시더군요.
(갠적으론 삼트라이다 계열은 이해하지만 설마 티티카카도 거부하시리라곤 생각을 못했더랬습니다.)
아니, 그런 자전거야 찾아보면 있긴한데(당장 10년전에 탔던애가 그런 타입이었죠. 낡고 바퀴는 26바로 아래급에 접이식인거. 반년만에 고철가게 행이었지만ㅠㅠ)
저로서는 그런 자전거를 태워드리고 싶진 않더라구요.
해서 말인데요.
미니벨로 계통중에 바퀴크고 저가형에 접이식인 자전거가 뭐가 있을까요?
그루M4
흐음... 제가 미니벨로는 잘 모르는데 16인치와 20인치간에 조작성 차이가 있나요?
조작성은 크게 차이 없을거예요 ~ 그래도 바퀴 큰게 덜 힘들어서 어머니 타시기 좋을거예요 ~
일단 통상 20인치까지 생각하는 미니벨로인데 20인치도 트렁크에 쏙 돌어가지는 않습니다. Tern에서 26인치 폴딩이 나오기는 한데 가격이 2백급이라서요.
트렁크...라고 해야할까, 스타렉스에 실을거라서요.
그래도 일반적인 가격으로 생각하면 가장 큰 접이는 20인치 입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저가형 풀사이즈 자전거도 폴딩되기는 한데 설계가 어설퍼서 접으면 더 커집니다.
20인치에서 쇼부를 봐야겠어요.
자전거는 최소 30정도는 줘야 그래도 쓸만한거 탑니다. 너무 저렴이는 무겁고 금방 고장납니다.
신품... 기준인거죠? 옛적에 미소레온이 280000하던거 2년동안 잘 타고 다녔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