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구경을 마치고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으로 갔습니다.
1호차(클럽) 및 라운지 이용가능한걸로 예약한 e-티켓(프린터 출력)을 직원에서 보여준 뒤에 들어갔습니다.
현재시간은 오후 3시쯤이고 탑승 할 열차 출발시간은 오후 4시라 약 1시간 남았죠.
과자 및 커피 그리고 음료수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테이블에 적혀있습니다.
다른 이용객이 없는 시간대라 그런지 몰라도 편안하게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열차 떠나기 10분전에 라운지에서 나와 앞부분까지 걸어갔습니다.
드디어 1호차에 도착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1호차(클럽)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 마주 보는 좌석에 탑승했고 열차는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을 떠났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좌석은 개인 및 단체가 머물 수 있는 방으로 되어있는 좌석입니다.
직원이 표 검사를 마친 뒤 잠시 후 에스프레소를 주고.....
잠시 후에 음료와 과자 1개씩을 줬습니다.
※친구 거까지 같이 찍어봤습니다.
피렌체역에 도착한 이딸로는 잠시 뒤 방향을 바꿔서 운행했습니다.
제가 탔던 좌석은 역방향에서 순방향이 되었고, 친구가 탔던 좌석은 순방향에서 역방향이 되었죠.
그 사이 음료와 과자를 주더군요.
잠시 후에 커피를 주고난 뒤 마지막으로 음료수 1개, 과자 1개까지 지급한 걸 전부 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 먹을 생각이 전혀 안 들었죠.
※친구 거까지 같이 찍어봤습니다.
로마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었지만 이딸로에서 준 과자와 음료를 꽤 먹어서 배부른 상태라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은 채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했습니다.
로마 테르미니역의 모습입니다.
다음날 아침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로마 관광을 했습니다.
작년 이탈리아 여행 갈 때 베네치아가 물가가 너무 비싸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서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불친절하다는 말이 있엇 코스에서 뺐는데, 조금 후회되네요. 물론 다른 곳도 좋았지만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제가 올해 2월 초에 갔을 때는 베네치아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니었고, 현지인과 대화를 할 일이 없어서 불친절까지는 잘 모르겠고, 음식 및 물건을 살 틈도 없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물가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테러 때문인지 중요 지역마다 경찰과 군이 꽤 있더군요.
나의 첫 신혼여행을 베네치아로 가고 싶은만큼 꼭 가보고싶ㄷ자
베네치아 구경하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