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주인공이 라이토라 라이토 중심의 이야기라 그렇지
L도 만만치 않게 허술한 부분이 많아
가장 심각한게 답정너 수준으로 라이토가 키라라는 의심을 끊지 않았어
라이토가 이런 저런 공작으로 자긴 키라가 아니라는 알리바이를 만들어도 의심을 계속 해
애초에 시작이 린다 L 테일러 방송인데
타 지역 사람이 우연히 그쪽 지역 방송 소식을 듣고 린다를 죽였을거라는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시작해
이게 작품의 가장 큰 오류기도 해
어디선가 틀렸을 가능성을 배제한 체 일직선으로 라이토가 키라라는 용의 선상으로 압축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러면서 라이토의 알리바이 공작을 봐도 의심을 거두지도 않고
보통 이런 경우에는 다른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기 마련인데
L은 이미 라이토가 키라라는 걸 확정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죽는 순간까지 자기가 틀린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
어쩔 수 없음. 야짤책을 꺼내놓고 보기만 하고 딸 안치는 새끼 존나 수상해
시작은 솔직히 헛짓 맞기는 한데 라이토가 '너무 지나칠 정도로'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의심 사는 건 원작 내용에도 있는 거라
당장에 처음에 시간 조작만 해도 시간대 보니 이 새끼 대학생인듯? => 흥 난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지 => 여 보란듯이 24시간 내내 죽임 => 이 새끼 대학생도 맞고 경찰 관계자인 거 같은데? 같은 흐름이고
심지어 기억지워도 의심하자나 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볼거면 다른거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