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글은 티스토리에 올렸던 건데
티스토리 원 글에는 사진이 30개가 넘어가고 내용이 길어서
여기 올릴 때는 사진을 추리고
내용도 약 2달간 사용해본 경험 위주로 요약해서 올립니다.
마지막 결론 요약은
내용 간추리기 귀찮아서 그냥
티스토리에 썻던 걸 그대로 복붙한 지라
마지막에 글 분위기가 좀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원본 사용기는 제 티스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티스토리-아이폰 15 프로맥스 1TB 자급제 2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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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마이크로 LED 아이폰이 나오길 기다리며
아이폰 8 플러스로 한 5년,
그렇게 쓰며 버티다가 최신 모바일 게임인
블루아카에서 성능 한계가 와서 버벅이는 걸 견디지 못해서,
작년에 LCD를 사용하는 아이폰 SE 3세대로 갈아타서
어떻게든 마이크로 LED가 양산될때까지 버텨볼려고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몰레드는 옛날에 매장에 전시된 갤럭시나 아이폰X이나 초기 애플워치들이
번인된 걸 직접 본 이후로 꽤 아몰레드는 가능한 안 쓰고 버티면서
완전체라는 마이크로 LED가 양산 되기만을 기다려왔었네요.
그리고 한 7년 버텨보니까 나오는 루머는
아이폰 SE 4세대가 아이폰 14 기바으로 나오고 se 라인도 아몰레드를 쓴다는 루머였달까.
플래그쉽 아이폰들은 아몰레드 쓴다고 외면하며
7년 동안 마이크로 LED 아이폰 나오길 버텼으면 충분히 많이 버틴 거란 생각도 있고
이번 15 시리즈에서 라이트닝을 버리고 USB-C로 포트가 공용 규격으로 바뀐단 소식도 있어서
(이번에 EU가 정말 큰일 해낸 덕에 드디어 아이폰도 USB-C를 사용하게 된)
11번가에서 아이폰 15 프로맥스 예약 하게 되었네요.
1차 예약은 당연히 실패고, 어찌 저찌 하다 3차였나 4차였나 되었는데,
배송은 예정보다 빠른 10월 초중순에 왔네요.
iPhone 15 Pro Max (한국 출시 모델: A3106)(모델 식별자: iPhone16,2) Titanium. So strong. So light. So Pro. 티타늄. 초강력. 초경량. 초프로. |
|
프로세서 |
Apple A17 Pro APL1V02 SoC. [ 구성 내용 확인 ]CPU: ARM big.LITTLE↓ 2코어 Apple ??? 3.78 GHz 4코어 Apple ??? 2.11 GHz GPU: 6코어 6세대 자체 디자인 아키텍처 1,398 MHz NPU: 16코어 7세대 Neural Engine 통신 모뎀: 미탑재 + 2세대 초광대역 |
메모리 |
8 GB LPDDR5 SDRAM, |
디스플레이 |
6.7인치 19.5:9 비율 2796 x 1290 Super Retina XDR Display (460 ppi) [ 세부 정보 확인 ] 공급사: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
네트워크 |
[ 5G Network ] [ 4G Network ] [ 3G Network ] [ 2G Network ] |
근접통신 |
Wi-Fi 6E, 블루투스 5.3, Thread, UWB |
위성항법 |
GPS & A-GPS, |
카메라 |
전면 1,200만 화소 AF (F/1.9) [후면 카메라 정보 - 트리플 렌즈 구성] 광각: 48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F/1.78 초광각: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F/2.2, 120° 망원: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F/2.8, 000 ° 심도: LiDAR 스캐너 True Tone 플래시 5배 광학 줌아웃 지원 센서 시프트 OIS 지원 Dolby Vision 촬영 지원(최대 4K 60fps) |
배터리 |
내장형 Li-Ion 4,422 mAh [ 충전 기술 정보 ] 유선고속충전: |
운영체제 |
iOS 17 |
규격 |
76.7 × 159.9 × 8.25mm, 221 g |
색상 |
내추럴 티타늄, 블루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랙 티타늄 |
단자정보 |
USB Type-C x1 [지원 프로토콜] USB 3.2 Gen 2x1 (10Gbps) DisplayPort (디스플레이 1대, 4K@60Hz) |
생체인식 |
Face ID - 전면 SL 센서(TrueDepth 카메라 시스템) 인식 방식 |
기타 |
IP68 등급 방수 방진 지원, Dolby Atmos 기술 탑재, MagSafe 무선충전 지원,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지원 [기타 탑재 센서 정보] 가속도, 근접, 기압, 자이로, 조도, |
사양 출처: 나무위키
이젠 충전기도 이어팟도 안 넣어줘서
폰이랑 케이블만 들어 있고
나머진 항상 보던 구성품이네요.
환경 보호를 위해서 충전기랑 이어팟은 빼면서
저놈의 사과 스티커는 항상 넣어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사과 스티커만 빼도,
꽤 많은 나무들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컬러는 화이트 티타늄이 그나마 괜찮아 보여서
이걸로 선택하긴 했는데,
솔직히 컬러는 일반 15 라인이 제일 이쁜 거 같습니다.
15 프로 라인은 색감이 죄 무채색에 칙칙한 컬러라서 좀 아쉽더군요.
아이폰 15 시리즈부터 USB-C 포트로 바뀐 탓에
구성품 중 충전 케이블은 양면 C 타입 케이블로 제공되더라구요.
하지만 번들 케이블은 2.0 속도 지원이라
따로 유그린 3.1 케이블을 쓸 생각이라서
케이블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전까지 쓰던 se3랑 비교하면
크기부터 차이가 크고,
디자인 적으로는 se3는 테두리가 둥글둥글한 반면
15 프로맥스는 라운딩이 살짝 들어갔다지만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이더군요.
하단부 포트는 15 프로맥스가 usb-c고
se 3는 라이트닝으로 아예 완전히 다르고요.
확실히 6.7인치로 화면 크기가 커지니까
보여주는 정보량부터 se3 보다 더 많은 걸 보여주더군요.
14 잠깐 쓸때도 그렇지만,
의외로 다이나믹 아일랜드 영역인 펀치홀은 크게 거슬리진 않더군요.
화면 약간 가려지긴 해도
그 이상으로 보이는 정보량이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6세대랑 비교하면
대충 아이폰 15 프로맥스 3~4개 합치면
아이패드 프로 12.9 화면 사이즈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이폰 15 프로맥스에는
화면 상시 표시 기능과 이걸 활용한 스탠바이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번인 날 게 우려되서
저는 해당 기능을 끄고 사용 중입니다.
아몰레드를 번인 날까봐 7년이나 안 쓰려고 했었는데
딱 봐도 번인 오기 좋은 이걸 굳이 제가 쓸 이유가 없긴 하죠.
물론 보증 기간 안에는 번인 나면 무상 교체인거 생각하면
그냥 막 써도 상관 없지 않나 싶지만,
as 받으러 가는 거 자체도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흠 암튼 일단 저는 해당 기능은 끄고 사용 중입니다.
15 프로맥스에선
배터리 충전 사이클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두달 전 초기 셋팅 중에 확인한 배터리 충전 사이클입니다.
충전 얼마나 했다고 벌써 충전 사이클 3으로 올라가 있더군요.
이건 어저께인가
확인해본 충전 사이클인데
사용한 지 2달 정도만에
충전 사이클이 54 사이클이 되어 있네요.
충전을 80%까지 제한하는 설정도 있다지만,
100% 꽉 안 차면 불편해서,
그냥 기본 설정으로 충전 시키고 있습니다.
어제인가 긱벤치6 돌려본 벤치 결과는 이렇게 나오네요.
긱벤치6에서는 아이폰 15 프로맥스에 상세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것보다 메모리가 8기가로 나오는게 감동스럽더라구요.
아이패드 프로는 진작 8기가를 넘어 고용량 한정이지만 16기가 램인데,
아이폰은 15 프로 라인에 이르러서야 이제야 8기가 램이라니...
그외에 긱벤치6에서 벤치 결과 자세히 보면,
A17 pro AP가 빅 코어 2개와 4개의 리틀 코어 구성의 cpu란 정보를
추가로 알 수 있네요.
위가 se3
아래가 15 프로맥스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플레이 기준으론
AP의 성능은 차고 넘쳐서 그런지
버벅임 없이 부드럽게 플레이 되는데
화면비가 달라져서 그런지,
16:9인 se3에 비해
15 프로맥스가 좀 더 좌우로 길쭉한 모양새입니다.
해상도는 720p 정도인 se3랑 비교하면
15 프로맥스는 거의 2k 해상도에 가까워서
화면 품질은 15 프로맥스가 더 좋긴 하네요.
화면 비율이 달라져서 그런지,
15 프로맥스가 게임에서도 좀 더 보이는 면적이 많은 느낌입니다.
[gps 정보만 삭제하고 사진들은 따로 리사이징 없이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실내에서 촬영한 음식 사진들인데,
대부분 2배 줌으로 촬영했습니다.
se3 카메라랑 비교하면
15 프로맥스의 카메라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해야 되나,
정말 무시무시하게 좋아서
대충 찍어도 음식들이 먹음직하게 나오더라구요.
[gps 정보만 삭제하고 사진들은 따로 리사이징 없이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se3에선 야간에 사진 찍으면
거의 건질 사진도 없던 반면에
15 프로맥스에서는 야간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신세계더군요.
그동안 밤에 사진 찍어서 제대로 된 사진 나오는 건
꿈도 못 꾸었는데,
야간 모드 사용으로 야간에 사진이 이렇게 멋지게 찍힐 줄은 몰랐네요.
se3에선 야간 모드가 없어서 이렇게 찍고 싶어도 못하는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주변 광량이 없다시피하면
야간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수동으로 야간 모드 작동이 가능해서
밤에 사진 찍을 일 생기면
일부러 야간 모드로 찍습니다.
플래시 키고 사진 찍는 것보다 이게 더 자연스럽고 이쁘더라구요.
[gps 정보만 삭제하고 사진들은 따로 리사이징 없이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5배 망원 광학 줌 카메라를 활용해서
5배 광학 및, 25배 디지털 줌 해서
밤에 보름달 사진 찍어본 건데,
아직 달 촬영은 좀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25배 줌으로 달 찍으면
달 표면이 찍히던데 그거 어떻게 찍은 건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se3로는 꿈도 못 꾸던 밤에 달 사진 찍는 것도
5배 광학 줌까지 동원하면 그럴 듯하게 찍히는게 신세계네요.
다음 사진들은
0.5배 초광각 카메라부터 기본 와이드 카메라,
5배줌 망원 카메라,
그리고 최대 25배 디지털 줌까지 다 활용해서
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들 늘어놓은 것입니다.
주관 촬영이고,
heif 옵션은 켜지 않은 채로
기본 와이드 카메라는 최대 2400만 화소 모드로 촬영되었습니다.
업로드한 사진들은 gps 정보만 지우고 리사이징 없이 원본 그대로 업로드 되었습니다.
1. 0.5배 초광각 카메라(1200만)
2-1. 기본 와이드 카메라(2400만) 24mm 모드
2-2. 기본 와이드 카메라(2400만) 28mm 모드
2-3. 기본 와이드 카메라(2400만) 35mm 모드
2-4. 2배 줌-기본 와이드 카메라(1200만 크롭)
3. 5배 줌-망원 카메라(1200만)
4. 25배 디지털 줌-망원 카메라(1200만 크롭)
같은 장소지만,
초광각부터 순차적으로 줌 되어가면서
같은 사진도 다른 느낌이 나는게 재밌더라구요.
5배 줌 망원이랑 조합해서
최대 25배 디지털 줌도 가능한데,
광량이 풍부한 주간 사진 기준으로는
디지털 줌인데도 그럴듯하게 괜찮게 사진이 나오네요.
다음 사진은
같은 장소 촬영이지만,
heif 옵션 킨 4800만 화소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용량 문제로 여기 바로 업로드는 불가능해서
구글 드라이브에 올린 걸 링크 태그로 첨부합니다.
5. HEIF 최대 ON-기본 와이드 카메라(4800만) 24mm 모드
[위에 파란색 링크 클릭시, 원본 사진 구글 드라이브로 이동]
대망에 4800만 화소 다 사용한 사진인데,
ProRAW 도 아니고
그냥 HEIF 최대 기능만 키고
주관 촬영 기준으로 사진 용량이 22mb 나와버리더라구요.
2400만 화소나 4800만 화소나 이렇게 보면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확대를 해보면
확실히 4800만 화소가 더 풍부한 디테일을 보여주더라구요.
다만 heif 기능을 켜도
광량이 풍부한 주간에나 4800만 화소 모드로 촬영되고
야간에는 1200만 화소로 찍히네요.
아무튼
이제 나머지 2달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적자면,
램 용량이 8기가가 된 덕분인지
게임이나 다른 앱 사용하다가
카메라 찍고 다시 돌아와도
게임이나 다른 앱이 리프레시 거의 없는게
감동이더라구요.
다만,
카메라 한 두 번 촬영하고
다시 하던 게임이나 앱으로 돌아갔을때
리프레시 없다는 이야기고,
카메라 촬영을 연속으로 여러번 하고
돌아가면 직전에 쓰던 게임이나 앱이
리프레시 되는 현상은 발생하더라구요.
그래도 se3나 아이폰8 플러스 쓸 땐
카메라만 찍으면 무조건
게임이나 앱이 리프레시 되던 거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인 것 같습니다.
역시 램은 많을 수록 좋은 거 같네요.
그리고 스피커 음질이 se3 보다 훨씬 좋아진데다,
기본 스피커 음량도 엄청 커서
아이패드 프로 6세대보다도 음량이 크고
음질이 좋은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se3 쓰면서 가장 아쉬웠던
배터리에 경우는
se3는 출근한 뒤 퇴근할때까지
저전력 모드를 사용해도
외장 배터리 없으면 퇴근할 때까지 못 버티는 반면,
(과장 좀 보태서 1분마다 1%씩 깍이는 수준이었습니다)
15 프로맥스에 경우는
저전력 모드 안 키고도
퇴근할 때 보면 배터리 60% 이상 남아 있더군요.
15 프로맥스 쓰면서 외장 배터리 쓴 경우는
과장 좀 보태서 한 손으로 셀 정도네요.
다만
15 프로맥스 처음 복원해서
쓰던 일주일 정도였나,
그때는 내부 최적화 작업 한다고
계속 백그라운드에서 뭔가가 돌아가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가 무척이나 빨라서
외장 배터리 써야 하나 고민 조금 하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초기 iOS17 버그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배터리가 소모된 부분도 있던 거 같네요.
그럼에도 se3보다 물리적인 배터리가 커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가 크던 초기에도
집에 돌아올 때까지도 배터리가 30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
무게에 경우는
se3와 14에 비하면
15 프로맥스가 확실히 무겁고
크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소재가 티타늄이라 그런지
무겁고 크지만 그렇다고 부담이 크게 되지는 않더군요.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만큼
카메라 섬 3개가 거대하다 보니,
케이스를 씌워도 이제는 폰이 바닥에 평평하게 눞지를 못하고
상단이 바닥에서 좀 뜨는 삐딱하게 높혀지는 건
이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전작 14 시리즈에 비해
15 시리즈는 묘하게 곡율이 드러가서 그런지
이전에 8 시리즈 때처럼
풀 커버 강화 유리 필름은 전부 테두리에 검정색만 들어간 걸로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했지만,
왠걸 테두리도 전부 투명인 강화 유리 필름을
바로 15 프로맥스 출시즘에 바로 팔고 있길래
매장에서 부착하고 왔네요.
다만, 약간 접착하는게 특수해서 그런지
무슨 도구 써서 특수 접착액 써서 부착한다고 안에 들어가서 부착하고 나오더라구요.
어쨌든,
아이폰8 플러스, se3에서 잘 쓰던 지문 인식 터치 아이디가
15 프로맥스에서는 빠지고,
얼굴 인식 페이스 아이디로 대체되었는데,
처음에는 지문 인식 보단 구리겠지 라고 생각해서
비번 많이 칠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쓰는데
페이스 아이디가 잘 인식이 안되었던 경험도 있고.
두달간 사용한 소감은
15 프로맥스에 페이스 아이디는
생각보다 인식이 굉장히 빠르고 잘 되서
터치 아이디 쓰던 때랑 별로 다를 거 없이
편하더라구요.
아이폰에 넣는 페이스 아이디용 센서는
좋은 걸 써서 그런가 의아할 정도로
아이패드 프로 6세대보다도
월등히 인식율이 좋고 인식 속도가 빨라서
좀 당황하긴했습니다.
하긴 아예 터치 아이디를 대체하려면
이 정도 인식 속도와 인식율을 보여야
페이스 아이디 계속 애플이 홍보할 만하다 싶긴 하더라구요.
잠깐 쓰던 14에서도 페이스 아이디를 사용하긴 했지만,
그건 정말 se3 as 완료될때까지 쓰는 용도로
잠깐 쓴거라 아예 페이스 아이디 설정도 안 했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제대로 페이스 아이디 사용해보는 건
15 프로맥스가 처음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15 시리즈에서 포트가
라이트닝에서 범용 규격인 USB-C로 바뀌었는데
이제 거지 같은 라이트닝 안 쓰고
범용 USB-C 괜찮은 거 쓰면 된다는 거 하나로
정말 편리성이 확 바뀌더라구요.
어딜 가든 충전이나 데이터 케이블 이젠 구하기도 쉽고
mfi 인증 되었나 그거 더 이상 안 따져도 되고.
충전 급히 필요할 때 다른
케이블 빌려 쓰기도 편하고...
정말 이번에 EU가 매우 큰 일을 했다는 건 분명하네요.
좋은 소리 많이 했지만,
아쉬운 것도 있긴 한데,
컬러 만큼은 솔직히
일반 15 시리즈가 제일 이쁜 거 같습니다.
15 프로 라인 컬러는 솔직히
뭐 하나 맘에 드는 컬러가 없더라구요.
다 무채색 계열 칙칙한 거고,
그나마 화이트가 밝은 계열이라 나은 거 같고,
네추럴 티타늄은 실물로 봤을때 제 기준으론 제일 애매한 컬러더라구요.
이건 골드도 아니고 실버도 아니고...
의외로 블루 티타늄은 제 기준 이쁜 색감을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그 오묘한 블루 색감은 카메라로 잡아내기 힘들더라구요.
아무튼,
마이크로 LED 나올때까지 존버하는 거 포기하고
싫어하는 아몰레드인 거 감수하고
아이폰 15 프로맥스로 갈아타고 2달 정도 사용한 사용기는
대충 하고 싶은 얘긴 다 한 거 같네요.
마무리 결론으로
긴 내용을 몇 줄 요약을 하는 걸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 2달 쓰면서 좋았던 점
시원한 큰 화면, 음식 사진 잘 찍힘, 주간 카메라 잘 찍힘,
5배 줌 망원 좋음, 2배 줌도 좋음,
밤에도 사진 이쁘게 잘 찍히는 게 해주는 야간 모드,
사진 찍는다고 무조건 게임 리프레시 안됨,
페이스 아이디 인식 매우 빠르고 잘 됨,
스피커 음질 좋고 음량 큼,
외장 배터리 없이 오래 가는 배터리,
USB-C 포트!
# 2달 쓰면서 아쉬운 거
이쁜 컬러가 없음, 가격 너무 비쌈,
se3보다는 무거움,
언젠가 번인이 올 아몰레드인 게 제일 아쉬움.
그러면
이만 2달간 아이폰 15 프로맥스 사용해본
사용기 글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분이 프로맥스까지 쓰시니까 사진 결과도 남 다르네요. 난 왜 찍어도 언제나 이상하게 ㅠ_ㅠ 되는지..
저도 사진 잘 못 찍는 떵손입니다. 그냥 폰카 성능이 무지막지해서 평소처럼 찍어도 폰카가 커버해줘서 잘 찍히는 것 처럼 나올 뿐이에요ㄷㄷ
겸손하십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랑 비교하면 완전 금손이세요
220그램 ㄷㄷ
se3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220그램도 가벼운 무게는 아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못 쓸 정도로 무거운건 아니더라구요.
달사진 찍으실때 광량을 줄여야 되나보더라구요
다음에 찍을 땐 이야기 주신대로 밝기 줄여서 촬영 시도해봐야겟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아이패드 배경화면 공유해주실수있으실까요...?
쪽지로 링크 드렸습니다. 잘 사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프맥살껄 후회되요 15프로도 좋긴한데 유투브볼때마다 생각나네요
이제 아폰 살 때 무조건 젤 큰 용량 사는 게 맞습니다. 13프로 512 그때 쫌 무리해서 샀는데 전혀 후회 안 하네요 ㅎㅎㅎ 오히려 용량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담에 2T 나오면 무조건 구입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