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면에 있어서요.
제한 준제 무제 각 11장씩 총 34장 변경은 무슨 마스터룰 변경급 규모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어떤 분 말대로 거의 근 1년간 했어야 했던 금제를 몰아서 한 것 아닌가 싶은 분량이네요.
뱀눈과 스미스 모두 티아라멘츠식 좀비모드가 가능할 것 같지는 않아 당분간 보기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금제 전부터 저 둘을 누를 정도의 힘을 보여준 라이제올이겠네요. 소환제약이 걸리는 테마 특성상 사용 가능한 카드풀이 좁고, 그만큼 금제의 영향을 세게 받기에 과하다 생각할 경우 금방 눌러버릴 수 있다는 점은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금제가 매 주기마다 꼬박꼬박 유효타를 내 준다는 보장이 있을 때나 가능합니다. 지금이야 막 나왔으니 라이제올이 신선하지, 저 덱을 1년 2년 보면 뭐든 질릴거거든요.
이번 금제가 금제팀의 대오각성을 의미하는거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금제는 금제주기 1년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으니까요.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파워의 카드 내서 일정 기간 팔아먹고 나중에 금제로 치우는 전략을 빨리 버리는 것이고요.
코나미야 지금부터라도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