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에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는 총 3곳이었습니다
경력이 5년 정도라서 쪼가리 경력인 상태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회사 퇴사 후 놀고 있는 기간이 벌써 9개월 되었습니다
제조업 기반 개발쪽이긴 한데 학교 졸업 하고나서 기사 자격증 2개 별도로 취득했었고
토익도 이번에 700후반대로 다시 갱신해놓았습니다만,,
철새 이미지 때문인지 지원하는 곳들에선 불러주지 않네요
경기가 안 좋은 영향도 있겠지만 경력이 있음에도 제가 해왔던 개발쪽 일로
재취업이 쉽지 않고 또 공백기도 1년에 가까워져 가는데 마지막 회사다 라고 생각하고 지원해볼 만한 회사도 없고
있었어도 지원하면 떨어지네요
경력과 개발 실적이 있다는 것을 경력기술서로 어필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나름 소신 지원하면서 문을 두드려왔습니다
허나, 제 생각이 틀렸나 봅니다
다른 길을 모색해볼 시기가 온 것일까요?
나날이 갈수록 스스로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도 들고 그렇네요
34살이면 나쁘지 않은데요...아무래도 경기가 안좋다보니 구직시장이 좁아진탓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공백이 1년있었다고해도 일하다보면 금방이거든요. 이왕하신거 기존 경력 살리는게 좋지않나 생각이듭니다. 조금 다급하시면 지원하실때 희망 연봉을 좀 조정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하던 직무 말고 조금 다른 직무쪽으로도 지원하긴 했는데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금 SI는 있는 프로젝트도 날아가고 있어서... 제 주변 프리들 겨우 플젝 들어가도 기존에 비해 단가 100씩 깎여서 들가더군요
많이 힘든 시기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