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식을 많이 먹질 못합니다.
예전엔 위가 작아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마냥 그게 원인은 아니고 입이 짧은 이유가 더 큰 것 같아요.
보통 일반인들이 평범하게 완식 가능한 수준인
라면한그릇에 김밥한줄이나 국밥 한그릇도 다 못 먹어요.
특히 술자리 같은데를 가면 더 그런데
고기집을 가면 세 네점 정도 먹고나면 그뒤론
몸이 거부를 하는건지 전혀 먹고싶지 않고 술만 마시게 됩니다.
그러다가 후식으로 냉면이나 밥같은걸 시키면 그거 절반정도 먹구요.
혼자 완식 가능한건 맥도날드 불고기버거같은 작은사이즈 햄버거 셋트정도입니다
식사를 하다가 어느정도 배가 차면 더이상 먹고싶지가 않아져요
가짜 배부름을 느낀달까.. 돌아서면 금방 배고파지긴 하거든요
근데 그때도 배는고프지만 딱히 눈앞에 음식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도 사라져서 그냥 그대로 식사가 끝납니다.
어릴때부터 쭉 이래와서 갑자기 병이생기거나 한건 아닌거 같은데
과식보단 소식이 낫겠지만 적어도 남들 평범하게 먹는 식당의 1인분정도는 다 먹고싶어요
식사시간 외에 딱히 군것질을 하는것도 아닌데 왜 이런걸까요?
적게 먹어도 몸에 이상이 없다면 딱히 걱정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과식으로 탈 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생각해 보면요. 사람마다 체질은 다르고 먹는 양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많이 먹으려고 애 쓰는 게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일 같습니다.
부럽다. 입맛 좀 없어 봤으면...
현대 식사 1인분은 과식이라고 봅니다. 님이 정상이신거에요.
저같은 돼지들은 햄버거 1개로 만족못하고 1~2개는 더 먹어야 흠 이제 그만먹어야지.. 살찌겠다 ㅇㅈㄹ 하는거 보면 차라리 소식하는분들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오히려 입이 길어서 문제..
적게 먹어도 몸에 이상이 없다면 딱히 걱정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과식으로 탈 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생각해 보면요. 사람마다 체질은 다르고 먹는 양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많이 먹으려고 애 쓰는 게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건강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늘 음식을 남겨버리는게 음식도 돈도 너무 아까워서요 ㅠㅠ
외식에서는 어쩔 수 없지요. 음식은 아깝지만, 혼자서 먹는 게 아니라면 남에게 미리 나눠주는 방법도 있고...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좋은 체질 같습니다만 ㅎㅎ
저같은 돼지들은 햄버거 1개로 만족못하고 1~2개는 더 먹어야 흠 이제 그만먹어야지.. 살찌겠다 ㅇㅈㄹ 하는거 보면 차라리 소식하는분들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
역시 각자 고충이 다 있네요.. 배부른 고민인가 싶기도 하고 ㅜㅜ
소식이 몸에는 더 좋아요. 각자 체질에 맞게 사는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런얘긴 많이 들어서 저도 차라리 이게 낫지않나 싶긴한데 최소 1인분은 제대로 먹게되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저는 오히려 입이 길어서 문제..
각자 반씩 나눠가질수 있으면 좋겠네요 ㅠ
요즘같은 세상에는 축복입니다.
연비가 좋다는걸지.. ㅋㅋ
키랑 체중이 어떻게 되시는지.. 적게 먹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에 그거 때문에 정상 체중에서 너무 부족하면 고민 좀 해봐야겠죠. 식사량 늘리기엔 수영, 런닝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되더군요.
172에 62키로입니다. 체지방이 좀 높아서 체지방 뺄려고 작년에 운동 시작해서 헬스는 나름 꾸준히 하고있어요. 확실히 운동직후엔 먹는양이 좀 늘긴하던데 이쪽으로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아 제가 궁금했던거였는데. 운동 하고 계셔서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운동 하시면 영양도 잘 챙겨줘야해요. 적게 드시는 편이니까 하루에 필요 섭취량을 못 채우고 계실거에요. 고칼로리 음식 먹는게 아니라면 기초대사 칼로리 채우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보통은 밖에서 먹는 음식 많이 남긴다고 하셨으니 도시락을 챙겨보시는건 어떨까요? 딱 하루에 이 정도는 먹어야한다를 점검하셔서 먹은 만큼만 챙기시기도 하고, 먹기 싫더라도 영양을 위해 먹기도 하구요. 챙기시기 어려우시면 간편식도 요즘엔 다양하니까요. 제 주위에는 밥 챙기는걸 귀찮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은 영양실조에 걸려 응급실 가기도 하시더라구요;; 뭐 그 정도는 아니시겠지만 적게 드시니까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점검을 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적당량 자주 먹는 게 더 좋아요 음식을 가려서 카레는 안먹고 알러지 없는데도 오이도 안먹고 고수도 안먹고 이런건 좀 문제지만;;;;
저도 편식은 심합니다 ㅠㅠ
친구들중에 입짧은 친구들 있는데 이친구들이랑 밥먹으면 비싼데 양우은 적고 맛있는거 위주로 사먹게 되더라고요. 딱히 불편한게 없고 적게 먹더라도 영양소 섭취만 충분하면 문제 없어요.
현대 식사 1인분은 과식이라고 봅니다. 님이 정상이신거에요.
그리고 먹는 양 보다 먹는 질에 집중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타고난 유전자가 그런거 같은데요? 사람이 다 같이 크고, 쭉쭉빵빵할순 없듯이 , 다 다르죠~
편식이 심하거나 신메뉴 도전에 보수적인 분들은 유전적으로 맛에 너무 민감해서 그럴 수 있어요 인류의 입맛이라는 것이 '독을 피하기 위해' 진화한 부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되려 적당히 민감해야 미식가가 되기 좋다고 하더군요. 부정회피보단 긍정추구에 적합한 민감도의 미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반대도 있는거죠
건강에 좋습니다. 편식만 안하면되요. 소식은 무조건적으로 좋습니다.
부럽다. 입맛 좀 없어 봤으면...
위내시경 한번 받아보심이 초음파 검사등 위장관련 췌장관련 쓸개관련 건강검진 해보샘 속이 더부룩 하다면 속는샘치고 검진 받아보세요 검진받아서 나쁠거 없음
위가 타고나기로 작은사람일수도 있겠네요 ㅜㅜ 살찔까봐 못먹는 저로서는 넘모 부럽당..
나중에 나이좀 차면 다들 혈당이나 혈압관련 문제도 있어서 다들 배고픈거 참아가면서 소식이나 칼로리를 줄이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정말 차라리 좋은 체질입니다. 만일 운동이나 몸쓰는일 같은거 많이 해서 기초대사량 높아지면 식사량이 좀더 늘수 있겠지만 소식하는 패턴으로 무리없이 건강을 원만히 유지하는게 전 좀더 오래간다고 봅니다
모든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그저 음식 남기는게 싫어서 고민글을 올렸는데 답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음식 남기는건 별 거 아닐정도로 큰 메리트인 체질 같네요.. ㅠㅠ 그냥 장점이다 라고 생각하며 소식껏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