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의 게이머이고, 비디오 게임에 입문한건 초등학교1학년때 재믹스로 시작했구요.
장르 안가리고 게임이 재미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제작사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닌텐도!
젤다의 전설이라 하면 뭐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군요.
패미콤,게임보이,슈퍼패미콤,닌텐도64 까지 정말 닌텐도의 하드웨어로는 발매가 안된
적이 없는 명작게임.
드디어 게임큐브로도 발매를 했으니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오카리나, 가면 에이은 이번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에는 팡이로 뭔가를 하겠죠?
처음 그래픽을 보는 순간 정말 오랜만의 쇼킹!!이었습니다.
와 이런 만화 같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니.. 놀라울 다름 이었습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캐릭터들을 보고 있자면 게임속에서 살고 싶을 정도더군요.
다양한 칼질과 지루하지 않은 전투와, 수수께끼 가득한 던전과 맵을 해결하는것역시 재미있었습니다.
더말할필요도 없이 강추게임이구요,
다만 단점이라면, 그놈의 지팡이..
지팡이로 바람의 방향을 바꿔서, 배를 이동 시키죠.
이게 문제였습니다.
여기저기 퍼져있는 섬을 용머리달린배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배의 돛을 올려서, 바람을 타고 이동해야 빠르죠.
안그래도 배로 이동하는 거리도 멀어서 짜증나는데..(망망대해)
지팡이로 바람 바꿀때마다 나오는 눈감고 심취해서 지팡이 지휘하
는 액션은 스킵이 안되서 미치고 환장할..기다리게 만들죠.
잘못해서 바람방향을 잘못입력하면 다시 또 그짓거리를 봐야합니다.
정말 이것만 좀 어떻게 했으면 플레이하기가 쾌적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이런단점도 감수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젤다의전설!
다음편도 무척기대됩니다.
지팡이가 아니라 지휘봉이죠..농담으로 쓰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휘하는 씬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편에서 오카리나 부는것처럼요..
지팡이를 너무 자주 휘둘러서 짜증났었음...저도 기억남...얼마나 짜증났는지가...
항해,지휘봉 이런 부분은 확실히 답답하지요.."모험을 체감하라" 이 의도가 좀 오바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