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에 사족, 넋두리가 많은 게시물입니다.
4월에 엑원을 구입하고 12개월 골드를 끊은 이후 매주 주말마다 반복되는 라이브 장애
후후후... 어차피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맞교대 근무다보니 라이브 장애로 인한 피해가 적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덕분에(?) 주말이 되면 얼마 되지도 않는 국내 엑박 유저들끼리도 나는 잘 되는데 왜 장애 글을 올리냐, 마냐 싸우는 모습을 매 번 볼 수 있지요.
웃픈 베스트 댓글... 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몇 년 동안 봉인 중이었던 할리 퀸의 복수를 한 번 돌려봤습니다.
퀸이 여왕의 퀸과 스펠링이 다르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쿨럭...
타이탄이 나오는 장소에서 10번은 죽은 것 같네요.
이 때는 배트맨을 정말 때려주고 싶더군요. 힘내라 슈퍼맨과 빌런들...
다른 장비들로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을 배트맨으로 다시 조작하는 부분에서야 깨달은 바보... (너무 오랜만이라는 핑계를 대겠습니다.)
할리 퀸이 배트맨의 등 뒤를 노리는 순간 로빈의 부메랑이 날아옵니다.
엑원 게임 게시판에 Liner239님이 올리신 글을 보면 엑원용 아캄 나이트는 심의는 통과 했으나 총대를 맬 총판이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4월에 엑원을 구입한 유저인 저조차도 제가 사장이라면 총대를 맬 자신이 없을 정도로 엑원 쪽 상황이 안 좋은 것도 사실이지요.)
공식 페이스북... 그 준비를 PS4로 하라는 의미였나봅니다. ㅠㅠ
PS4용은 정발이 된다길래 다음주 E3에서 신공정 or 1TB, 가격 인하 소식이 나오면 PS4를 구입할 생각으로 PS4 게임들도 몇 개 구입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예약판이라는 이름의 한정판은 역시나 순식간에 품절, 되팔이들이 성행하는 패턴을 반복해서 보여주더군요.
심지어 7월에 발매 예정인 갓 오브 워 3+PS4 본체 패키지 가격을 보면 E3에서 어떤 발표가 있더라도
당장 국내에서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별 수 있나요...
온라인 평균가 42만원에 아캄 나이트 6만 2천원을 더하면 손해는 아니다 싶어서 호구가 됩니다.
(물론 이번 달 카드 청구액을 조회 해보고 나서... ㅠㅠ)
월요일에 예약판이 맞는지, 퀵배송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어봐야겠네요.
아래는 소장 중인 아캄 시리즈입니다.
게임 내 타이틀 화면만 보고 게임은 돌려본 적도 없는 스팀용 3종 세트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는 CD키가 하나씩 남아서 콘솔 스샷게에 나눔 게시글을 올려도 아무도 신청을 안 하시더군요. ㅠㅠ)
항상 만 원 아래로 세일을 하고 고티나 컴플리트 버젼이 나오는 아캄 시리즈인지라 1년 만 기다려서 고티판을 구입하면 편하고
해외에서도 DLC 나눠 팔기로 말이 많은 아캄 나이트입니다만
국내에서 신작 게임의 한정판이나 예약판을 예약하기는 언제나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렵고 힘들다는 점은
솔직히 진절머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 DLC조차 시즌패스에 포함이 되는지 여부도 유저들이 알아봐야 한다니 이 무슨...)
예약판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예약 일정까지 1~2주 정도 잡았다면 당연히 해당 기간 동안 예약 한 모든 유저들이
예약판 특전을 받을 수 있어야 정상일 터인데 그런 기본적인 약속조차도 지키지 않는
장사치들의 행태는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질 않더군요. (심지어 별도로 구입 가능 여부도 알 수 없는 DLC를 말이죠.)
물량 조절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다는 식의 글도 있지만 그럼 예약 일정을 더 앞당겨서 수요를 예측하면 그만이다 싶은데
구입자가 판매자 측 사정까지 다 이해해주면서 구입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시장이고 총판들이었나 싶기도 하네요.
자작 케이스도 만들어봤습니다. 엑원용 케이스에 맞춰서 제작했는데 다행스럽게도(?) PS4 케이스에도 사용 가능하더군요. ㅠㅠ
인 케이스와 아웃 케이스로 넣고 꺼낼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사실 엑원용은 멀티 랭귀지라 북미계정으로 통해 구입해도 상관 없었지만
(아직 발매 전이니 DL판만 정발되거나 갑자기 총판이 정해져서 패키지판을 정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캄 나이트급의 게임도 정발조차 안 되는 국내 엑원 시장이 얼마나 암울한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작사가 한글화를 해줘도 국내 유저들이 정식 발매판으로 즐길 방법이 없다는 현실은 너무 슬프네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파이널 판타지 15, 헤일로 5 등 대작 게임들의 한글화는 커녕 정발조차 걱정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FF15는 체험판도 한글화 되었고 헤일로 5도 멀티 베타가 한글화였다지만 말이죠.)
위쳐라도 해줘서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플포판 예판실패하고 엑원판 나오는것만 기다리고있었는데 소식이없네요 저는 패키지소장하는맛이 좋아 어쩔수없이 플포로 가야할듯합니다...
한정판이나 예약판이 올라오면 1분도 안 되서 순식간에 품절이 되는 사태가 반복되는건 안타까우면서도 화딱지가 납니다. 심지어 항상 물량이 남는 엑원판은 정발조차 불투명하다고 하니... ㅠㅠ
우와 케이스 퀄리티가 왜이렇게 좋나요?? 부럽네요 정말 갖고싶네요 ㅌㅋ
자작 게시판에 파일도 올렸지만 그림판으로 5분도 안 걸려서 대충 만든지라 퀄리티가 개판입니다. 사진이라 티가 덜 나서 예쁘게 찍혔네요. ㅠㅠ
예판이랑 DLC때문에 발매전부터 짜증이.. 시티까진 이러지않았는데 말이죠.
해외에서도 매장별 특전 DLC가 전부 다르게 나와서 말이 많은데 국내는 그 예약조차도 불가능하니 더 환장하겠더군요. '예약'판인데 어째서 1분만에 품절이 떠서 물건을 구할 수조차 없는건지...
결국 플4까지~ 이제 위유만 남았군요! 아무튼 예약 특전까지 같이 있길~~ 할리퀸 복수도 재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