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 해드릴 게임은 스타폭스 어드벤쳐 입니다.
돈도 아낄겸 봉인된 게임 클리어하는 중입니다 ^^
이번이 몇번째더라 ^^a
지금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소감문을 적습니다
이 게임은 원래 스타폭스가 아니었지만 닌텐도의 강압에 의해
레어사에서 스타폭스 캐릭터를 집어넣어 재탄생(?)된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게임의 재미를 보자면 so so . 입니다.
일단 수인계가 나오는 캐릭터라서 약간의 유치함+거부감이 들더군요
게다가 무기는 스태프 달랑 하나... (어윙 까지 치면 두갠가요? -.,-)
오프닝 타이틀에서부터 상당히 덜 다듬어진 느낌이 많이 나구요
2002년 게임이라지만 오프닝 화면에서 cg 하나 없이 게임 플레이 데모가 약간 보여지는 정도 이니까요
사실 게임을 하기전엔 스타폭스 답게(?) 몇몇의 행성을 모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막상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그런 느낌을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룡들이 주 npc 이다 보니 행성보단 석기시대 분위기가...ㅎㅎ;
게임 하면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은
게임의 진행 매음새가 상당히 껄끄럽다는 점입니다.
예로
한 던전에 들어가면 닫혀진방의 열쇠가 두개가 필요하다면
그 던전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열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의 방만 열어보고는 그 던전을 나와야하며
다른 던전이나 공간으로 강제 진행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 아주 엉뚱한 곳에서 아까 그 던전의 방 열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아까 방문 하나를 못열고 왔던 그 던전을 또 가야합니다.
이런 진행이 계속 반복이 되는데요
문제는 던전으로 가는 길 마저 몇가지 미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미로를 한번 클리어했으면 편의상 워프 같은걸 만들어주면
조금더 편하게 진행을 할 수 있고 좋을텐데
그 미로 또한 수차례 수차례 왔다리 갔다리 해야한다는 점 입니다..-_-
이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이러한 많은 맞지 않은 취향과 불편한 게임 옵션에도 불구하고 클리어한 이유는
역시 게임안에 닌텐도 다운 간단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퍼즐들이 있습니다.
약간 헤매게 만들면서도 클리어하면서 아하 !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런 부분들 말이죠
그래픽은 꽤 괜찮은 편이구요
마지막 보스전에선 예전의 슈팅게임으로 플레이 되는데
이게 꽤 재미있습니다 ㅎㅎ;
플레이 타임이 의외로 긴편 입니다
약 보름간 즐겨보고 클리어 해본 소감으로는 할만한 게임 이었지만, 많은 분들께 추천 해드리고 싶은 게임은 아니군요 ^^
굳이 점수를 주자면 65점 주고 싶습니다 ^^
인상 깊었던 부분은 크리스탈 등장 bgm 이에요 상당히 농후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매혹적이더군요
그래서 크리스탈이 인기가 많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