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려운 게임을 더 어렵게 하는 방법에 대해 저만의 노하우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 주제는 바로 "콤보"입니다.
어느 기체를 다루든지 그 기체의 콤보를 할 줄 아는 건 굉장히 재미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분들의 성향에 따라 콤보없이 고성능의 슈터로 딜찍을 하는거에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기본적인 스탭, 퀵캔슬, 찍기체인 까지 익힌 다음 더 이상 할게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팁은 개개인 마다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 있으며,
콤보를 하는거에 중점을 두는게 아닌 안 들어갈 콤보를 들어가게 하는 순간 판단력과
전략적으로 콤보를 쌓아 한번 기회를 잡았을 때에 MS 제압력을 높이는 훈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콤보 영상 하나 보여드릴게요.
레전드 건담의 콤보 영상을 찍어봣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레전드 건담의 콤보는 중력 초기화 이후 평타가 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찍기-회전-서브1-빔라" 를 하는 중력 초기화 상태가
낙하 캐치를 해야하는 레전드의 고도 위 아래로 즈레층이 넓어서,
평타 판정이 들어가고 다시 고도가 맞춰져야 하기 때문인데요.
쉽게 이야기 해서 다시 격투를 때리러 날아가려는 거리(낙하캐치)가 벽 때문에 조금이라도 짧아지면
타깃과 레전드가 서로 미끄러져서 1타가 운좋게 들어가도 2타 모션 이후에 헛치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래서 영상처럼 매끄럽게 콤보가 이어지려면 띄운 이후 평타 6대를 넣을 때 벽으로 가지 않게 스탭으로 돌려깍기를 해야합니다.
어느 맵이든 벽은 있고, 지형이 울퉁불퉁한 경우도 있기에(ex8) 돌려깍기 테크닉은 무조건 할 줄 알면 좋은 콤보 방향성이 생깁니다.
포인트는 최대한 벽과 직선으로 만나는 걸 피하면서,
타깃을 스탭으로 적절히 각도를 틀어 벽을 태워 안전하게 콤보를 이어나가는 겁니다. (긴 콤보일수록 중요)
여기에서 돌려깍기를 시전해야 하는 타이밍과 방향은 오토락온을 풀고 위에서 아래를 보면 각이 잘 보입니다.
오토락온을 하면 카메라가 타깃에게 고정되기 때문에 예리한 각도로 스탭을 절대 밟을 수 없습니다.
벽 돌리기나 일반적인 돌려깍기를 할 땐 무조건 오토락온은 해제하시는 버릇을 들여야 콤보력이 올라갑니다.
다음 예시로 뉴건담 콤보를 하면서 돌려깍기와 벽태우기를 동시에 해봤습니다.
뉴건담 콤보는 평타 3타-서브2-평타~ 와
타깃이 회전배기나 바주카를 맞았을 때의 고도를 보고
높으면 강공-회전-바주카-평타
낮으면 강공-회전-바주카 (반복) 입니다.
부스트 게이지 잘 보시고 찍기체인 하시면 됩니다.
최대한 벽에 붙지 않는 선으로 각도를 틀어서 서서히 유도한 다음에 적절한 벽의 곡선을 태워 이어나가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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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초보 분들이 알고 가면 좋은 개념인데
퀵캔 경로나 격투 1,2,3타나 모든 나의 다음 행동은 선 입력으로 결정됩니다.
나는 이렇게 때릴거야 라는 계획이 미리 짜여져 있어야 콤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반복 숙달이 중요하고 콤보는 암기력과 순발력으로 넣는 겁니다.
절대 저스트가드 같은 순수 피지컬적인 요소가 없고,
어려운 콤보도 연습과 기체에 대한 애정으로 충분히 가능한 플레이임을
이해해 주시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콤보력을 높이기 위한 간단한 노하우를 소개 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단비같은 정보글이군요...좀 더 사후지원해주면 좋겠는데 ㅠ
뉴건담 같은 경우 느낌상 첫번째 평타 직후 아주 재빨리 특공 회전베기 서브1 퀵캔을 하면 고도가 높게 떠서 평타로 연결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더군요 콤보를 조금 길게 이어가려면 평타2 평타1 평타3 서브2 평타2 평타2 평타2 평타1 특공 회베 서브1 평타... 식으로 넣습니다만 대부분은 부스트가 모잘라 회전베기 뒤에 찍기로 마무리 하게 되더군요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일부 서브공격 사용후 급하강 하면 브레이크가 끊기지 않고 지상에서 다시 콤보가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예를들면 퍼스트건담 서브1 같은 경우 사용직후 급하강 하면 브레이크가 안끊기는 경우가 있던데 지형의 원리인지 몇 번 연구하다 손놓은 콤보중 하나입니다 와류식세탁기님이시라면 이해하고 계실 수도 있겠다싶어 여쭤봅니다
현상을 글로만 봐서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당연히 무언가의 원리가 분명히 있기에 방법은 찾을 수 있겠지만 공식을 만들어서 인위적인 콤보로서 가능할진 잘 모르겠습니다.
네 사실 말씀하신 그점 때문에 발견한다해도 어떤 특수한 요인에 의한 상황이라 생각되어 효용성이 크지 않을 듯 해서 포기했었던 콤보입니다만 혹시나 알고계신가 싶어 여쭤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