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9을 끝내고 이스뽕에 차올라 플포용 이스8과 셀세타를 구입해버렸습니다.
이스8은 예전 비타로 처음 나왔을 시절에 엔딩을 보았었는데,
너무 오래전에 해서 그런가 내용도 많은부분 기억이 안나고 새로 하는느낌...인데다 아마도 제가 당시엔 진엔딩의 존재를 모르고 대강 클리어 했던것 같습니다.
아돌의 명성치 200이상을 채우면 진엔딩이 나오는것 같은데, 이건 스토리상 필수로 봐야하는 중요한 분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타버전과 비교해서 많은부분 나아진(기분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리마스터인데다
이스 최고의 섹시; 히로인 다나도 너무 귀엽습니다;
확실히 전투는 9이 다채롭게 재밌습니다만, 개개인이 너무 강해서 아무거나 해도 쉬웠던 9에 비해
8에서는 6명의 캐릭터를 골고루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과 마찬가지로 40시간 정도 플레이 해서 전체 퀘스트 클리어, 전체 맵 클리어, 기타 몇몇 자잘한걸 클리어 했으나 보물상자, 인물도감은 클리어 하지 못했네요.
아돌의 100여권의 모험집에서 아마도 가장 큰 규모의 모험이 아니었을까... 싶은 임팩트 있는 메인스토리에
다소 주제는 벗어나지만 가끔 튀어나오는 서브스토리들도 재밌었습니다.
매번 이스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락샤나 다나같은 히로인들과 러브라인이 있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쩌면 아돌은 게이인게 아닐까... 도기랑만 붙어다니고...(피나는 핑계..)
이스8에 돌입하기 전에 일단 셀세타도 클리어 했습니다.
셀세타의 경우는 비타로 영문판을 다소 늦게 시작했다가 한 대여섯시간 하던중 한글판 발매 소식을 듣고 의욕을 상실하고 그만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서야 다시 한글로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간단하게는, 이게 진짜 이스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궤적스럽고 뽕차오르는 新이스(8,9) 시리즈도 좋지만, 구작 이스(1,2)의 느낌을 잘 이어가는 작품이네요.
모험을 진행하며 만나게 되는 전혀 새로운 느낌의 개성있는 마을들, 그 마을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다시 메인스토리에 합류하는 진행방식은
저를 포함해서 예전 영웅전설시리즈를 즐겼던 오랜 팔콤 팬들도 반가웠을 것 같습니다.
셀세타는 한 30시간 안되게 플레이 한 것 같네요. 이미 방문했던 지역이라도 제대로 맵을 100% 밝히는게 엄청나게 까다로운게 큰 단점인것 같습니다. (저는 포기..)
굳에 세 작품을 비교해 본다면...
스토리는 8 > 셀세타 > 9
재미는 8 > 9 > 셀세타
라고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론 셀세타 같은 작품이 더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5리메이크 제발!!!)
이스 스타일을 이어가는것은 좋지만 차기작(10)에서는 디펜스 개념 섬멸전같은게 없어졌으면 좋겟네요;
몬헌라이즈도 백귀야행때문에 때려쳤는데 어디사는 누가 이런걸 자꾸 유행시키는 것인지...!
그럼 이스7 이랑 펠가나 하러 가보겠습니다.
아돌 메인 모험이면 1,2편 사라진 고대왕국 4편 셀세타의 수해 7편 알타고의 오대룡이라 7편이 재밌긴 해요 아돌이 50대까지는 모험하고 아직 20대고 1년에 1~2편정도 진행 되니...제가 죽어도 이스는 완결 안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세타 재밌기도 하고 개인전으로 엔딩이 많이 여운이 남네요 ㅎㅎㅎ 모험가를 지칭하게 된 이유
이스시리즈 전부 다 해왔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재미없었던거 골르라면 이스9 가장음악이 좋았던거는 이스3(리마) 가장첨에 즐긴건 이스1+2 가장특이한 전투시스템은 이스6 시리즈역사상 최고의 빅재미 모든면레서 퍼펙트는 이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