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잘 만들었더라
영화 다 보고나서 다른 글에서 아서가 조커로 변화한건지 조커랑 아서 별개로 보는지 따라 호불호 갈리는거라고 했는데
1편 다 봤을때는 아서가 조커로 변화한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2편 시작할때 만화 장면에서 아서랑 아서 그림자 따로 묘사하는거때문에 둘이 별개라고 머리에 박고 시작해서 그랬는듯
기억 남는건 분장으로 아서 정신상태 보여주는거나
주변사람들 죄다 조커에 집중하지 아서 보는 놈은 없고
할리퀸이 아서를 조커로 만들려고 거짓말에 거짓말로 덮는거 매우 감탄함
그 외에도 세세하게 연출한건 많은거 같더라
사실 초반까진 조커각성 좀 기대하긴 했음.
중반에 망상판사 대가리 날려먹고 변호사 해임하는거 보고 1편이랑 비슷하게가고 이쯤은 계단내려가는 장면인가 했는데
그 직후에 예상하고 반대로 계단 올라가는 장면 있어서 뭔가 달라질거 같아서 대략 이때부터는 아서 응원함
그리고 끝에 조커 포기할려고 해도 조커 추종자한테 휘둘리다가 망하는거 인상깊음
결론은 난 영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이번 주 내내 유게에 망했다는 글 계속 올라와서 고민했는데 보기 잘 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