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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반 교장선생님이 있어?
교생 근데 나도 순간 교장으로 읽힘 ㅋㅋㅋ
난 어렸을때 하교하고 만화영화보는데 갑자기 긴급속보뜨더니 삼풍백화점 붕괴뜬게 기억나
저게 삼풍 백화점 이후로 터진 간격이 얼마 안됬던가 해서 더 충격적이었던걸로 기억함. 삼풍은 유지도 지랄이지만 천장에 개 뻘짓해서 터진 이슈라면. 저건 평범하게 유지 보수를 안한게 컷다고. 바꿔 말해 어떤 다리든 다 저꼬라지 아니냐고 불안의 목소리가 컷지.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는데 한 놈이 '저기 있던 애들은 이제 야자 안 하겠네' 했다가 졸업 후 동창회나 이런 모임도 그 놈한테만 연락 안 가고 지금은 이름도 기억하는 놈이 없음. 그런 놈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뭐 그래 살다 뒤졌겠지' 하는 정도.
세월호 생존자보고 대학 전형 운운하던 놈 있던걸로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