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퍼러스 칠드런은 데스가드, 아이언 워리어마냥 원래부터 군단 전체가 자기들을 멸시하는 인류 제국에 반감을 가지지도 않았고
월드이터처럼 군단원 대다수가 짝퉁 도살자의 대못을 박아넣어서 헤까닥 돌아버리거나, 워드 베어러처럼 처음부터 계략을 꾸민게 아니었음
진짜 말 그대로 마검 하나 잘못 쥐고 프라이마크가 순식간에 타락하는 바람에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반역파에 가담한 것이었고
원래 3군단 또한 제국 내에서도 존경받는 군단이자, 군단원들도 모범적이고 선량한 자들이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군단의 절반이 반역에 저항하며 충성파 숙청 작업 당시 격렬히 맞서 싸웠음
이스트반3 학살 당시 반역파들은 군단 내부의 충성파들을 모조리 학살했는데, 엠퍼러스 칠드런의 경우는 반역 직전 11만에 달하던 인원들 중 무려 4만명이 충성파
이들은 반역파들에게 기갑장비, 함선 등 모든 장비들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2만명의 반역파들과 동귀어진해버렸고
결국 군단이 한순간에 쪼그라들어버린 엠퍼러스 칠드런은 나중에 홀리 테라 공격 당시 구심점과 전력을 잃어버리고, 슬라네쉬에게 군단 전체가 넘어가버리면서 남은 병력들 조차 민간인 학살에만 전념해버림
펄그림이 아직도 악마한테 빙의 당해있다고 착각한 엠칠 애들이 악마 제령하겠답시고 펄그림한테 고문 가하던 장면 번역본 보니까 개 미쳤던데 막 진짜 온갖 고문 다 했드만 지들 유전애비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