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3년 어느 영화촬영 기획 당시)
최민식 : 어디보자...... 얘는 처음보는 애네? 연기좀 제대로 하는지 보고싶은데..
최민식 : 어 X감독 난데 XX이 얘랑 언제한번 식사 할 수있을까? 내가 좀 보고싶은게 있어서
-그렇게 테스트를 겸한 식사자리를 갖게됐는데 정작 무명배우인 그사람은 그자리가 테스트자리인지 몰랐다.
최민식 : 니가 XX이구나 반갑다 다른건 아니고
(대본을 건네며)
내가 네 연기력이 좀 보고싶어서 그런데 리딩좀 해봤으면 해서
???? : 어버버버버법
- 최민식앞에서 대본리딩을 할줄은 몰라서 갑작스런 상황에 연기는 커녕 개판이 나버린다
식사는 그렇게 끝나고 최민식은 감독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최민식 : 어... 그... 내 그친구 연기하는걸 봤는데 이게 연기가 이래서는 그친구랑 같이 연기못할거같아
-최민식은 연기를 너무나도 못했던 무명배우를 못마땅해했고 캐스팅을 바꿀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투자자들 역시 무명배우를 조연으로 넣는걸 극구반대하는 상황이었다.
감독 : 저 한번만 믿어주세요 그 배우가 실전에 정말 강합니다
-감독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해 캐스팅을 유지했고 이 영화는 대박을 쳤다.
이 배우는 바로
박성웅 배우이다.
그리고 그 영화는 모두가 아는 그 영화 "신세계" 였다.
그런데 민식이형은 ㅋㅋㅋ
만약 애드립은 잘 못 치는데 철저하게 연습해오는 타입이었으면 최민식이 실수한거네
12년도에 박성웅이 무명이라고 하기에는 07년도에 태왕사신기로 유명해지지 않았나??
영화배우는 아니지만 지상렬이 그런타입이었다던가 여러가지 준비 많이해서 상정한 상황에 준비된거 제대로 터지면 뻥뻥 터지면서 대박나고 잼나는데 애드립에 약하다보니 준비된거 다 떨어지면 존재감 사라진다고 그래서 가끔 게스트로 부르면 대박 치는데 고정으로 넣기엔 순발력이나 예능감에 한계가 있었다고 들은거 같음
신세계 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배우가 아니었으니 그럴만 하겠지
신세계 보고 저 배우분 영화 봤다가 각혈했음
만약 애드립은 잘 못 치는데 철저하게 연습해오는 타입이었으면 최민식이 실수한거네
룻벼
영화배우는 아니지만 지상렬이 그런타입이었다던가 여러가지 준비 많이해서 상정한 상황에 준비된거 제대로 터지면 뻥뻥 터지면서 대박나고 잼나는데 애드립에 약하다보니 준비된거 다 떨어지면 존재감 사라진다고 그래서 가끔 게스트로 부르면 대박 치는데 고정으로 넣기엔 순발력이나 예능감에 한계가 있었다고 들은거 같음
의외네 하는거 다 애드립이고 짜여진 시나리오에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반대였구나
12년도에 박성웅이 무명이라고 하기에는 07년도에 태왕사신기로 유명해지지 않았나??
강래원이랑 같은영화찍음
태왕사신기로 브라운관에서 무명을 벗은 건 맞지만, 신세계 나오기 전까지 스크린에서는 그렇게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지 않았나?
신세계 나오기 전까지 제대로 된 작품이 없었음
미스터 소크라테스 말하는 거면 김래원요... (소곤소곤)
나도 깜박 속았다
그것도 조연이었음.
주무치는 알았지만 그게 박성웅인지는 아무도 몰랐을 걸?
신세계 보고 저 배우분 영화 봤다가 각혈했음
음 이건 최민식의 통찰이 틀렸었네
손오공 타입이네 실전에 초사이어인 각성하는
투자자들은 왜 반대했을지 궁금
스카이제드
신세계 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배우가 아니었으니 그럴만 하겠지
(무섭잖아.....)
최민식, 황정민이랑 기싸움해야하고, 이정재는 이겨야함.
그전에는 존재감있는 캐릭터가 있는 배우가 아녀서 그런거 아닐까.. 신세계부터는 완전 악역으로 굳혔지만
그런데 민식이형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황정민도 최민식하고 첫 촬영이 공항에서 면담하는 장면인데 최민식이 대책 없이 NG 냈다 그러던데 ㅋㅋㅋ
그때도 대사를 안외운거죠 ㅋㅋㅋ
영화에서 최민식 앞에서 미친듯이 살벌하던데 이유가 있었구만
그러나 솔직히 현재로선 신세계 원툴 배우로 자리잡는 중....
선구안이 좀...
웅남이 강렬했잖아 ㅋㅋㅋㅋ
어딜 나와도 이중구
라이프온마스에서 괜찮았다던데
아놔! 선배님! 대선배님 앞인데 긴장 좀 할 수 있는거죠!
신세계에서 포스터에도 없고 주역중 하나가 아님에도 존재감이 무시무시했던
저때 최민식이 ‘내 코가 석자다’라고 난색을 표한 이유가 안타만 여러번 날리다가 커리어 위험해져서 오랜만에 홈런 한 방이 절실해서 그랬다더만
엥 난 이거 곽도원으로 알고있었지.
곽도원이 최민식하고 같이 나온 영화가 (범죄와의 전쟁 제외하고) 있...던가? 범죄와의 전쟁 때도 이미 유명해진 뒤일 텐데
아님 범죄와의 전쟁으로 뜸. 이후 음주운전으로 나락감
그게 거의 대뷔일텐데
곽도원때도 비슷했다고 함. 그래도 저때처럼 대본리딩이런건 안시켰는데 감독한테 이야기는 했다고...
아무리 대배우라도 배우가 캐스팅으로 감독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 거는 좀 그런데?
신세계면 박훈정 감독 입봉작이라서 감독 파워가 약했을 수도...?
대한민국에서 최민식과 겸상하면서 긴장 안하는 사람이 몇이나 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