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하드로 마지막 세이브로드 해서 일반엔딩, 진엔딩 다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돈이 아깝지는 않았네요. Rpg를 좋아하신다면 구매하셨을 때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막상 플레이해보니 6.6이라는 점수는 아틀라스의 페르소나나 진여신전생 시리즈와 비교해서 낮은점수를 받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자적인 게임으로 치면 7.0~ 7.5정도는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플탐은 60시간 정도걸렸고 장점으로는 역시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악마 조합에서 오는 즐거움과 전투, 시스템이었습니다.
사바트나, COMP 업그레이드는 페르소나같으면서도 다르고 나름의 독창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캐릭별로 어느정도 노선은 정해놨으나 명확한 활용법을 제시한 느낌도 좋았구요.
캐릭터의 외형도 좋았구요.
단점으로는 전체적으로 성의가 부족한 면이 많이보였습니다.소울 매트릭스는 그렇다쳐도 전투나 던전 BGM가 너무 한정적입니다. 그외에 스토리도 너무 단순한 느낌이 들었네요.
진엔딩과 일반엔딩의 차이도 솔직히 약간만 다르고 거의 비슷한 느낌이라 막보스 두번 한 것치고는 맥빠졌습니다.
그리고 이동속도, 악마컨택시스템은 꽤 난감하더라구요.
옛날 RPG의 불편함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꽤나 장해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은근히 중독성 있어서 10일정도만에 클리어했네요 RPG좋아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저두 나름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대부분 게임에 아쉬운점은 있기 마련인데, jrpg라서 그런가 메타평점은 좀 짠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올드함이 감점요소였지 않나 싶기도 하고 ㅜㅜ 요즘 게이머에겐 적응이 힘들었나 봅니다. 이번작은 머랄까 아틀라스에서도 다른작품의 테스트격의 작품이 아니였나 생각드네요. 그래두 좀더 완성도 있게 나왔었다면 하고 아쉬움이 드네요.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이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다른 작품들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사실상 세계관내의 흑막이나 주요인물들은 제대로 안나온 느낌이 들어서 제대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면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가될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최근에 루머관련글 떴던데 행복회로라도 좋으니 페르소나3를 진지하게 리마스터한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꽤 좋을듯 하네용. 어디까지나 행복회로지만 ㅋㅋㅋ 소울해커즈 다음 시리즈도 진지하게 볼륨 갖춰서 만든다면 그것도 꽤 괜찮을 거 같아요
공감입니다 ㅎㅎㅎ
저도 psp로햇던 기억이있어서 p3도 하고싶네요
소감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