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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은 50시간 걸렸습니다.
트로피는 10월 초에 달성했지만 귀찮아서 미루다가 글이 늦어졌네요 ㅎㅎ
본문은 존댓말 없이 짤막하게 적겠습니다.
-그래픽: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지만 요즘 게임 치고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게임하는데는 지장 없었음. 다만 링고와 피그가 입고 있는 번쩍거리는 옷을 보다보면 눈이 아플수 있음.
-캐릭 디자인: 딥다크하고 암울한 배경에 안맞는 화사한 분위기의 밝은 캐릭터가 되게 매력적임.
링고는 다른 매체에서도 다시 나왔으면 좋겠음.
-시스템: 데빌서머너 시리즈는 이게 처음이라서 턴 프레스 시스템이 원래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이 게임은 턴 프레스가 없어서 색다른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할수 있었음. 특정 오브젝트 없이 상시 저장이 가능한점은 좋았음.
-인터페이스: 장비개조나, 캐릭터 고유 스킬같은 편의적인 시스템이 많아서 플레이하는데 막힘이 없었음.
다만 미니맵이 게임화면에 걸쳐져 있어서 플레이중에 미니맵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눈이 좀 피곤할수도 있음.
-프레임: ps4는 모르겠음, ps5버전은 지역이동 5초정도 걸림.
이거 빼고는 딱히 답답한 부분은 없었음. 지역 자주 이동하는 유저들은 손가락이 심심할수도 있을 듯.
-난이도: 내실 없이 하면 상당히 어려움. 효율이 좋은 아이템들은 최대스톡이 20개, 5개 이하라서 던전에서 물붓듯이 쓸수가 없음.
아이템은 꽉꽉 채우고 보스전 도전해야됨. 퀘스트는 귀찮더라도 한번은 클리어 해주자.
스포일러----------------------------------------------------------------------------------------------------------
-링고. 주인공. 인간이 아니라 아이온에서 만들어진 전자생명체 AI라서 주변에서 보면 특이한 사람으로 보임. 4차원의 성격을 가짐.
특유의 오지랖과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AI 특유의 방향성 때문에 그나마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감초 역할을 해줌.
동료들 소울 스탯의 수치에 따라 엔딩과 진엔딩으로 나뉘는데, 엔딩이 매우 찝찝해서 진엔딩을 보기위해 2주차를 해야됨;;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껍데기인데 그안에다 내용물을 쑤셔넣었다....고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기괴함을 느낌
전격, 만능이나 물리에 특화돼서, 이쪽 방면으로 키웠음. 평타는 참격속성.
육탄이 스레기스킬인줄 알았는데, 육탄+흡혈행동을 이용한 극딜셋팅이 있어서 구색용으로만 따라해봄.
제대로 셋팅하려면 DLC 악마의 스킬까지 사용해야된다는데 DLC를 구매안해서 가지고 있는 악마들의 스킬로만 셋팅했음.
전격 물리로 키우다가 만능+물리나, 물리 몰빵해도 밥값하는 좋은 캐릭터.
애초에 고유스킬이 안쓸수가 없는 것들이라(전투중 악마교체, 스택 포인트 쌓기 등등) 미타마 스킬 노가다 없이 적당히 합의봤음.
동료 소울수치가 높을수록 얻을수 있는 고유스킬도 많아지니, 꾸준히 매트릭스를 뚫어주자
-애로. 링고가 소생시킨 서머너1. 이라 말하고 꼬붕1
고지식하고 심성이 착한 친구라서 자기를 죽인 카부라기하고도 얘기부터 해보겠다고 하는 답답한 사나이. 제 3자가 보면 에휴 븅쉰. 호구새기.
카부라기-만게츠 이후로 고뇌의 시간을 가진적도 있지만 이후 다 털어내고 후반에는 결단력도 생겨서 암걸리는 전개는 어느정도 사라짐.
친형처럼 지내던 레이븐이 흑막이라는걸 알게 됐을때도 보육원 아이들에게 피해가갈까봐 싸움을 피하는 장면도 있음.
밀라디와의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면서 후반부 서로를 신뢰하기 전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가진 링고가 개고생함.
빙결 특화 캐릭이라 해당 속성을 메인으로 맞추면 됨. 평타는 관통속성.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사용할수 있는 사탄을 써보려고 찾아보니 DLC악마라서 릴리스로 선회함 ㅠ
빙결, 만능, 보조 셋팅했음.
-밀라디: 링고가 소생시킨 서머너2. 꼬봉2
츤데레. 작중 흑막인 철가면의 연인. 스토리 계속 보다보면 알겠지만,
이미 철가면은 또다른 흑막(레이븐)에게 살해당하고 그 흑막의 지시로 움직인 R.S에게 살해당함. 그걸 링고가 소생시킴.
냉혹하고 철저한 성격으로 정반대인 애로와는 초반부터 티격태격함.
화속성 특화 캐릭이고 평타는 참격속성.
화속 주력으로 사용하는 고레벨 악마가 스샷 내에선 없어서(수르트는 레벨이 낮았음),
능력치 높은 메타트론 끼워주고 공격,보조,회복 담당 시킴. 루시퍼 이런얘들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쉽.
만능속성 고유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단일타겟이라 메기도라온 정도는 장착시켜주는게 속편함.
속성적들이 많으면 라칸 계열 마법(테트라칸, 마카라칸) 사용하면서 반사해주는게 좋음.
흡수하는 악마들은 주의. 기껏 깎은 체력이 회복되는 불상사를 겪을수 있다.
필드스킬중에 암살자의 걸음이라는게 있는데 이걸 쓰면 링고 속도가 2배로 빨라져서 맵 탐사하기 한결 편해짐.
그래서 매트릭스 2층은 밀라디부터 뚫어야됨.
-사이조: 링고가 소생시킨 서머너3. 꼬붕3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친구라서, 누구보다도 빠르게 파티에 스며듬.
은근 낭만파라서 자기 배신한 여친(애쉬) 안잊음. 어떤 사정이 생겨서 그런 행동을 했겠지 라고 생각함.
얘도 여자 한정으로 좀 호구같음.
나중되면 애쉬를 설득해서 아군으로 끌어들인후 둘이서 꽁냥거리는데,
웬만한 일에는 무감각한 링고가 애쉬 퀘스트(인게임에서 실제로 함) 하다가 구역질이 난다고 퀘스트 레포트에 적을 정도로 달달하게 지내는중.
링고야 고생이 많다.
풍속 특화이고, 평타는 관통.
고렙 악마중에 인안나가 무효속성이 4개나 있어서 인안나를 사용함.
근데 생긴게 좀 무서움;
아이템, 액서세리, 보조장비 셋팅.
버스트템은 잘 안나와서 교환으로 얻는게 더 나아보임.
마나소모 50퍼 증가라는 옵션 때문에 마지막은 위력 상승으로 바꿔줌.
mp감소 넣어서 마법난사할수 있게 셋팅하면 좋음.
마나소모 없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하드모드에서는 mp가 두배로 소모된다;;
메기도라온 두세번 쓰면 마나오링나서 물약마셔야됨.
최종던전인 24구 도청구역 뼈 에어리어.
초반에는 돈이 좀 딸리는데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레 돈이 쌓임.
미타마 스킬작을 한다면 돈이 순식간에 줄어듬.
-스토리: 단순함.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두명의 인공생명체 링고와 피그.
커버넌트라는 매개체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세계를 점령하려는 흑막을 처리했는데
세계를 갈아엎으려는 새로운 흑막이 나와서 저지함.
흑막: 레이븐(가짜 철가면). 진보스: 피그
-스토리는 평이 그렇게 좋지않다는 반응이 많다.
아마 레이븐이 죽은 중후반부터 그를 사모하고 있던 피그가 급발진을 하는것 때문인가 싶은데 개인적 견해라서 이게 답은 아닌듯.
레이븐하고는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호감도 맥스찍은 피그가 좀 이상하긴 했음 ㅎㅎ. 걍 첫사랑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레이븐은 보디가드인 제논이 죽고 그 사이에 시간이 충분했을텐데 왜 혼자서 링고일행을 맞이해서 4:1로 싸우다가 죽었을까.
다른 실력자나, 고위악마를 부를 여력은 있었을텐데, 그 사이의 틈을 메꾸지 못해서 좀 아쉽긴 했음.
-최종던전에 나타나는 호즈미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놈하고,
이름이 기억안나는 고위 악마 한놈은 간부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 중간보스로 나타났다 바로 리타이어해버림;
이 두명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음. 엔딩에서도 모습을 안보임.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좀 이상하다 싶은 부분 몇 개만 짚었음.
-스토리 DLC는 구매 안했는데, DLC 내용이 본편 설정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함.
이걸 왜 본편에 추가를 안하고 따로 구매를 해야하는지 이해를 할수가없다. 아틀라스 너무 돈을 밝히는듯 ㅎㅎ
-스토리 디테일한 점을 하나하나 따지지 않고 주요 등장인물 각각의 시점에서 보면 그럭저럭 감정이입하면서 텍스트를 읽어볼만함.
애로는 사상이 맞지 않아서 본인을 살해한 자기 친구(카부라기)를 처리했고
밀라디는 본인의 연인이었던 철가면을 죽인 원수(레이븐)를 해치웠고
사이조는 의도치 않게 헤어진 연인(애쉬)을 설득해서 회유시킴.
링고는 아이온의 의지대로 세계를 지킴.
그 와중에 일련의 사건들과 많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라는 깔끔한 마무리.
엔딩과 진엔딩이 있음
-1주차 노말엔딩. 어떤 방법을 써도 피그 못살림 ㅠ.
그리고 엔딩도 너무 찝찝해서 2주차를 할 수밖에 없음. 제작진들 일부러 이런듯
-2주차. 애로, 밀라디, 사이조 소울수치 일정수치 이상 찍으면 최종보스 피그 쓰러뜨리고 선택지가 뜨는데
거기서 피그를 붙잡는다를 선택하면 진엔딩.
장점: 매력적인 캐릭터
딥 다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배경과 BGM.
암울한 여신전생 세계관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줘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매트릭스를 너무 넓게 만듬. 워프구간이 많음.
특히 밀라디 4층은 플레이어를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제작진들이 여러모로 머리 짜낸 결과물인 것 같은데,
뭔 생각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ㅎㅎ.
맵 자체를 구석구석 탐사하면서 퍼즐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야되는데,
워프구간 때문에 계속 같은 곳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ㅠ
시간 아까워서 밀라디 4층부터 공략봤음. 기믹을 알수 없는 무한워프 구간은 다시 생각해도 토나오는 구간임.
최종던전 물 에어리어도 오르막 내리막 용솟음구간이 많아 악명높은데 이게 선녀라고 생각할 정도임.
개인적으로 젤 기억나는 퍼즐맵이 진여신전생-녹턴의 가부키쵸 수용소와, 붉은 신전이었는데
여기는 기믹이라도 신선해서 푸는 맛이라도 있었지, 매트릭스는 걍 재미가 없었음.
후속 시리즈를 출시할때는 아래 서술할 캐릭터 속도를 빠르게 하던가, 워프기믹을 좀 재미있게 만드는 방안으로 선회해야할것 같다.
-참고로 적는 두 던전의 기믹
가부키쵸 수용소-구슬을 사용하면 상하가 반전됨
붉은 신전-그림자를 밟으면 검은 손이 나와서 강제전투. 그림자를 피하면서 가야됨.
-조작캐릭터인 링고의 속도가 느림.
아이템 파밍 때문에 맵 탐사를 오랫동안 해야하는데, 밀라디 필드스킬인 암살자의 걸음이 없으면 경보하는 링고의 모습을 볼수있음.
심지어 저 암살자의 걸음은 마나까지 소모하는거라, 시간 지나서 효과가 없어질때마다 계속 스킬을 켜줘야됨.
상시적용이 아니라서, 게임템포가 엄청나게 느려짐.
위에도 언급하긴 했지만 미니맵을 화면과 겹쳐서 만드는 바람에, 미니맵 선과 필드가 겹쳐서 햇갈리는 경우가 있음.
이건 미니맵 조작을 통해서 편한 상태로 맞춰줘야됨.
-배속모드가 평타만 사용하는 오토모드에만 적용되는게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건 진짜 고쳐야될 부분.
플레이타임을 늘리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전투는 배속이 안돼서,
링고 칼 휘두르는 인카운터 모션부터 서로간에 바라보는 그 과정을 수백번을 봐야됨;.
그래서 전투중에 적 턴이 왔을 때 일부로 오토모드로 바꿔서 배속 올리고,
아군 턴이 오면 오토모드를 해제하는 손이 많이 가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캐릭터 고유스킬을 얻으려면 악마를 처리하고 얻는 템으로 업글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중되면 결국 악마 잡으러 파밍을 하게 됨.
이걸 상점에서 구매할수 있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한 맵에 여러종류의 악마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원하는 악마를 찾으려면 끊임없이 악마를 찾아서 인카운트 해줘야함.
계속 맵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피로도 증가. 소모시간 증가. 거기에다 확률이라서 템을 획득 못하면 심적으로 많이 피곤해짐.
-캐릭터 이속과, 배속모드 일부밖에 적용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두 개가 있지만,
RPG나 여신전생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
잘 까보면 나쁘지 않은 구석도 있음. 장점을 좀 작게 적었긴한데,
이전에 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를 플레이해서 거기서 느낀 장점의 일부분을 소울해커즈에서 봤기 때문에
대표적인것만 적음. 아틀라스 얘네들은 발매시기의 트렌드에 맞춘 캐릭터들을 잘 만드는것 같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깔수가 없다.
트로피 팁
-하드클리어. 무조건 2주차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지로 빠르게 1주차 클리어.
2주차 최종보스 피그전까지 이지로 플레이하다가 피그와 싸울 때 하드로 바꿔서 이기면 트로피획득 가능.
인게임 중에 난이도 조절해도 되는거 모르고 있다가 매트릭스 5층 뚫을 즈음에 알아서 부랴부랴 이지로 바꿈 ㅠ
-악마 재료는 최대한 많이 파밍해서 장비개조로 얻을수 있는 스킬들을 맥시멈까지 찍는게 속편함.
매트릭스 스킬은 2주차때 초기화돼서 다시 매트릭스 가야됨.
소울수치는 2주차때 2배로 올라감. 3주차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3배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음.
획득장소를 알 수 없는 재료는 탐색하러 간 아군 악마들과 얘기하면 랜덤 확률로 얻을수 있음.
문제는 이 확률이 너무 낮아서, 던전 탐색할때마다 최대한 많은 악마들과 이야기를 해야됨.
-맵을 돌아다닐 때 밀라디의 암살자의 걸음과 링고의 에스트마는 반드시 익히자.
없으면 적들과의 조우가 너무 많아서 개피곤함.
암살자의 걸음: 이속증가
에스트마: 레벨보다 낮은 악마와 조우하지 않음.
-식사는 마나 회복해주는 음식을 만들었음.
초중반 마력이 부족할 일이 없음.
후반부는 취향에 맞게 밥먹어줌.
-앞에도 적긴 했지만 내실은 꾸준히 해줘야됨.
퀘스트. 아이온 퀘스트. 소울레벨 올리기.
퀘스트로만 얻을수 있는 악마들이 있어서 악마 만들때나, 스킬작, 악마전서 트로피 딸 때 애로사항이 꽃핌.
아이온 퀘스트 보수중에 특정 미타마 합체가 있음;;
링고를 뺑뺑이 돌려야하는 퀘스트가 대다수지만,
주변 캐릭터들의 개인사나 의외의 일면등을 볼수 있어서 텍스트 읽는 재미도 있음.
특정 위치로 가라는 지시가 많은데 공략 참조하면 스트레스 안쌓임. 아니면 전 맵을 다 돌아봐야됨;;
매트리스 쪽은 탐색하다 보면 대부분은 클리어가 되니, 특정 아이템 획득 같은 것만 파밍해주면 됨.
-렙업은 리스키잡으면 됨.
뼈 에어리어나 매트리스 5층에서 나오는 악마들도 60~70대라서,
링고 일행의 레벨이 그 이상 안올라감. 레벨이 높은 리스키 악마를 잡아야됨.
캐릭터 고유스탯 올려주는 재료도 리스키가 줌.
그래서 캐릭은 한계치까지 키우고 싶은 분들은 리스키 파밍 열심히해야됨;
-주점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는 거진다 소울수치 올라가는 것이기에 텍스트 압박을 견디고 읽자.
2주차부터 피그와의 이벤트도 있는데 이게 트로피에 관련되는지는 모르겠음. 혹시 몰라서 적어놓음.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퀘스트가 많아서 막힌다 싶으면 공략 보는걸 추천.
링고 뺑뺑이 돌리는거 좋아하는 의뢰인들이 너무 많음;
특히 매트릭스 4층, 5층하고, 특정 인물 위치
끝
그 외: 페르소나6 언제나오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