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2렙인데 메인하면서 서브 뜨면
서브 먼저 하고 메인하니 플탐이 상당히 깁니다. 플탐 20시간 가까워지는데 아직 메인은 몇개 안 했어요..
20시간 내에 엔딩 보신 분들은 거의 메인 위주로 달리셨는듯.
파밍 게임에서 쪼렙 때 떨어지는거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이것저것 써보고
그러다 가끔 전설하나 떴을 때 오! 하고 파괴적인 위력에 개꿀잼 느끼는게
가장 재밌고 맛있는 구간이 아닌가 싶어서 천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스토리가 완전히 다 끝나버리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더라구요. 반감되도 계속하긴 하겠지만..
더빙 때문이라도 그냥 바로 사주자 싶어서 샀는데
더빙 퀄리티는 자체는 좋은데, 성우 몇분이 참여하신건지 몰라도
계속 같은 성우 분이 악을 써가며 여러 캐릭터 연기하는게 너무 느껴지다보니 좀 아쉽네요. 비슷한 목소리라 들으면서 피로감이 느껴짐.
보더랜드3는 끝까지 한국어로 플레이 했는데 그래서 이번은 그냥 영어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해보니 자막 번역이 안 된 자잘한 음성들이 훨씬 많고 좀더 다채롭게 들리네요.
지도도 굉장히 자주 봐야되는데 너무 불편하네요. 아이템 비교해서 보기도 불편하고
지금 시대에 상당히 뒤쳐진 UI/UX인건 심히 불만입니다.
그리고 보더랜드 시리즈 처음엔 신선했지만 각종 템들 옵션 설명 자세하지 않은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매번 이상한 문구로 써놓은거 도대체 실제 효과가 어떻다는건지 써봐도 금방 알 수도 없는 효과들은 이젠 답답하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그래도 게임 플레이 자체는 대단히 만족스럽네요.
보더3보다 더 재밌게 하고 있고 TRPG 맵 같은 오버월드는 의외로 상당히 맘에 듭니다.
좀더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많네요.
슛터류 파밍 게임이 선택지가 많지 않다보니 간만에 새로운 컨텐츠의 슛터파밍 게임이라 전체적으로 괜찮네요.
레알 옵션에 이상한말 한마디있고 무슨 효과인지 볼수도 없는거 진짜 이해불가+극혐
전 그게 또 보더랜드만의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
짧다는 얘기들어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trpg컨셉이라 테이블위에 몇명이서 다 연기하는 그런느낌 주려고 성우 돌려막는줄알았는데 원어는 안그런가보네요.. 다음에 할때 영어로 들어봐야겟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