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2회차 막보에서 한번 막히고, 3회차 미도, 막보에서 막히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과연 제작진은 또는 제작진이 꼽은 테스터들은 몇강화 몇회차까지 가봤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말해두는건 재미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회차 디자인이 너무 생각없이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으로 뒤통수가 어디를 노려야되는지나, 패링이 어느타이밍에 해야되는지 모든 몹마다, 아장마다 다르다는 점은 차치해두고요.
솔직히 1회차는 필살기같은 기술 제외하고는 크게 아프지 않고 적들의 공격 텀이 크게 되어있어서 괜찮은데,
2회차를 넘기니 회복 딜레이에 비해, 공격속도가 빠르다는것, 적들에게는 스태미나가 존재하지 않아 경직전까지는 무한공격을 한다는 것. 큰 문제점으로 생각되네요.
뿐 아니라 잔몹으로 나오는 붉은총검타귀는 솔직히 반응할수 없는 치명상공격을 하는것도 상당히 맘에 안 들고요.
적들의 체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늠에도 레벨은 300이 한계인것도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이 아닐까싶습니다.
사실상 보스들은 강화 안할경우 쉽게 갑니다만 강화를 안해도 적 체력, 데미지가 안 느는것은 아니기에 사실상 강화는 엄두가 안나네요.
3회차를 깬 현재로서는 보스가 엄청 어렵거나 하진 않지만 짜증이 나게끔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앞서말했다시피 보스들은 스태미나가 없어 미친듯이 연공을 하는데 딜이 약한것도 아니고 한번맞으면 연타를 맞거나 혹은 공격범위에 의해서 피해도 맞거나 하는게 영... 짜증을 만드네요. 그렇다고 회피가 세밀한 조작이 되는것 같진 않구요.
결과적으로는 2회차임에도 내성치도 맞추고 스킬도 그 수많은것들중 정해진것만 쓰게되고
솔직히 반대로 말하면 공략을 안따라하면 일반적으로는 못따라가게 설계됐는데 이게 회차 레벨디자인으로서 좋은듯 싶진 않네요.
1회차까진 나름 재밌게 했으나 2회차부터는 그냥 트로피작 그 이상이 없는 느낌이라 아쉽네요.
회차끝나고 별 안올려도 몹들 쎄져요?
올릴지 안올릴지 선택 가능해요
아 강화를 안해도 적 체력, 데미지가 안 느는것은 아니기에 라고하시길래..
2회차 강화, 3회차 노강으로 진행했는데, 안죽던 보스공격에 죽더군요. 아예 노강한다고해서 아예 무영향인건 아닌듯합니다. 레벨에 맞춰지는게 아닌가 해요.
저 레벨 300인데 큰 차이 못느끼고 그냥 깼는데;;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4회차 마무리후 정정합니다. 미도3회차에서는 끔살이었는데 4회차에서는 2회차랑 비슷한 수준으로 격하됐네요. 아무래도 3회차에서 뭔가 알수없는 영향을 받고 원콤 난거같네요. 버그갓겜...
재미랑 별개로 프로듀서,디렉터가 게임에대한 깊이나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데다 전형적인 JRPG에 묶여있어서 어떤 게임인지 어떻게만들어야 하는지 엉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