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국엔 아직 미정발이지여?....
일본 거주중이긴 한데 플스 포탈이 빅카메라점 가니 재고가 많아서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진짜 보이지도 않았는데 최근에 좀 보여서 얼릉 구매했네요
화질은 생각보다 엄청 쨍하게 좋은건 아니고 평범하게 즐길만 한 수준인거 같아요.
평소에 65인치 올레드 화면 보고 해서 눈이 높아져서 그런가 ㅡㅡ;
개인적으로 UMPC나 아이패드프로도 있어서 리모트 플레이만 따지면 구매할 필요는 없긴한데...
워낙에 일본에서도 장기간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재고도 없다보니 너무 호기심에 산게 가장 크긴 했어요 ㅎㅎ
플레이 환경은 그냥 리모트 아이패드나 UMPC에서 즐기던 인풋렉과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아요
그말은 즉슨 빠릇빠릇하긴 한데 인풋렉이 약간은 있어서 초단위로 판단하고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은 무리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본체 플레이시에 120hz 올레드 텔레비가 보여준 퍼포먼스까지는 절대 무리고...
사격 게임 대전격투나 , 스텔라블레이드 같은 경우 최소 프리셋 모드는 좀 하기 버겁더라고요....
액션게임은 그냥 적당한 레벨에 적당한 몹들 구간 탐험 할때 쓰는게 가장 무난해보임.
흐흐? 약간은 돈을 헛되게 쓴 감이 개인적으로 들기는 하지만....
유일하게 리모트 플레이로 듀얼센스 기능을 온전히 즐기는게 장점인 만큼....
일정기간은 플레이 해보고 판단해봐야겠어요 ㅎㅎ
포탈이 성능조절 옵션 있는 게임들에서 퍼포먼스 모드로 하면 생각보다 빠릿합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1080P밖에 안되지만 화면 크기가 작아서 의외로 선명하고 깨끗해 보이죠. 저도 해외 구매대행 통해서 1월달에 받고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솔직히 활용도가 높지는 않고 특정 상황에서만 유효하지만 관심이 있고 투자할만한 여유가 있다면 괜찮은 옵션인거 같습니다. 디아블로4(..는 성능조절 모드가 없어서 약간의 끊김과 화면 뭉개짐이 있음...)나 엘든링(성능 모드일때 화질 괜찮고 반응 정말 빠릿합니다), 몬스터헌터류(월드,라이즈 등), 스텔라 블레이드(성능모드 추천) 등등 최근 반년간 여러 AAA 게임들 하면서(거의 대부분 액션게임)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그런 액션 게임보다 아기자기한 작은 게임이나 턴제 게임들이 더 잘맞기도 하죠. 온라인 상태를 강요하는 개같은 게임들 말고는 플스5 슬립모드에서 바로 이어할수 있으니(물론 화면만 받아오는거지만 ㅋㅋ) 좋았고, 조작감, 그립감, 듀얼센스 햅틱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감이 준수합니다. 발열이 거의 없구요. 다만 듀얼센스보다 좌우폭이 넓고 더 무거워서 오래 들고 겜하기는 부담스럽고 어디에 올려놓고 하면 장시간 사용가능합니다. 이어폰도 유선 말고는 포탈 전용 무선이어폰이나 헤드셋이 필요한데, 굳이 사실 필요는 없고 플스 본체에 동글 꽂아서 무선이어폰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저는 소니 인존버즈 사용중이고, 어짜피 게이밍 이어폰은 응답속도 때문에 동글이 필수니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각잡고 게임하기는 귀찮고 대충 집어들어서 플스5 활성화시키고(듀얼센스로 안켜고 바로 플스5 활성화 가능) 끌수 있어서 좋았죠. 다만 정발 가격에 +10만원이 붙는 사악한 배송비때문에(급행료 지불하면 더욱 추가되서 제가 살 당시만해도 50은 들었죠 ㅋㅋ) 정발을 기다리시는게 좋을거 같긴합니다.
오우 1월달부터 즐기셨군요. 정말 자세한 체험후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UMPC 쓰는 로그 얼라이보다는 훨씬 가볍기는 해요. 스팀게임이나 엑박게임은 얼라이로 즐기고, 플스 라이브러리 있는 게임은 포탈로 즐기는 느낌이긴한데... 사실 기능용도가 한정적인게 굉장히 아쉽죠 ㅠㅠ 액션게임은 진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된 환경이 아니면 무리겠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일본에 12년정도..산 -_- 영주권자라.... 한국에 가끔 놀러갈떄 대중교통이나 호텔에서 일본에 있는 플스 플레이하는 용도로 쓸려고 하네용.. (UMPC 로그 얼라이같은경우 리모트 플레이어 앱이, 옆에 달려있는 컨트롤러로 잘 안되더라고요 -_- 치아키가 있다고는 하는데 아이피 고정할려면 이것저것 설정도 귀찮기도 하고..) 한국에 계신분들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가 32만원인데... AS문제를 제껴두고 바로 구매하고싶으면 바로 구매해도 상관은 없지않을까 싶습니당.... 펄스 익스플로러 이어폰은 너무 비싸고.. 펄스 엘리트 헤드셋이나 적당히 중고로 살려고 하네요 ㅋㅋ .... 아.. 지름신 한번하니 또 연달아 질러야 되네요.. 필름도 사야되고 허허;
각잡고 보스 챌린지 모드할때는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하는 느낌이고 스토리 정주행이나 캔이나 의상 수집하러 싸돌아 다닐땐 정말 굳이었죠 ㅋㅋ
딱 정말 액션게임은 탐험용도가 맞다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집중을 요구하는 보스 장기전은 빡세다 생각해요 ㅠㅠ 적당적당히 즐기만한 난이도가 알맞는듯
포탈로 누워서 드퀘3hd를 즐긴다면 천국이겠는데요ㅎㅎ 얼른 정발좀..
사실 듀얼센스를 온전히 리모트로 즐길 수 있다라는 점이 크긴합니다. 휴대용 플스 리모트 전용기를 마련할려고하면 태블릿에다가 컨트롤러까지 다 포함해도 30만원은 훌쩍 넘을 수 잇으니.... 그렇지만 용도가 너무 한정적인지라, 저게 가성비라 말하기도 굉장히 애매하네요... 참 너무나 애매한 용도.. 개인적으로 개조해서 다른 기능도 가능해지면 바로 해버리고싶네요.
7월 초 삿포로 여행갔을 때 혹시나 싶어 빅카메라 찾아봤는데 품절이더라구요 흑 부럽네요
빅카메라가... 아직 품귀현상 물건은 자기네 회사연계한 신용카드를 소유한 사람들만 구매가능하게 해서.. 아마 여행자들은 구매 못했을거에요 ㅠㅠ 아쉽겠네요;;
저도 한 3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개인적으로 활용도는 좋았어요. 화질도 저에겐 괜찮은 편이었고 외부에서도 와이파이만 잘 터지면 전혀 문제 없이 연결도 훌륭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리모트 특성상 약간은 딜레이가 살짝 있다보니 멀티 fps같은 건 불가능이고, 물론 싱글이야 상관없겠지만 스블같은 액션겜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문제 없는데 프레임 단위로 패링이 중요해지는 보스전 같은 경우는 체감이 확 느껴져서 빡세더라고요. 플레티넘도 얻었고 옷이나 챌린지 보상도 전부 획득해서 패턴 다 아는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게임 중에 약간 흐느적? 거리는 겜들은 별로 문제 없었네요. 라오어나 스파이더맨 같은 건 포탈로만 해도 충분했거든요. 듀얼센스랑 손맛 차이도 없고 만족했습니다. 그나저나 전파인증까지 받았다고 했던 게 언제인데 아직도 정발을 안했네요.
듀얼센스랑 손맛 차이 별로없죠 ㅎㅎ... 아날로그 스틱이 조금 쬐그매졌긴 하지만 ㅎㅎ....... 프레임 단위로 중요한 액션이 요구되는 경우는 하기 힘들고, 적당한 구간들 탐험할때가 적격인거같아요..... 저는 밖에서 플레이하던가 가끔 한국 놀러갈때 쓸려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