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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고 친구 어머님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였네...
결혼하자
그러니 이제 내가 아침 좀 차리고 아기 기저귀 좀 갈고 청소랑 빨래 좀 하는 게 이상할 것 없지. 앗, 마누라 깰라... 얼른 아침 차려야지...
이거는 결혼 할 수밖에 없네
저 정도면 10년 후에는 어떻게 알게 된 건지도 맛집일 것 같은데 ㅋㅋ
친구 어머님이랑....?
저렇게 섬세하게 배려할 수 있는 지혜가 부럽다.
친구고 친구 어머님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였네...
진짜 최고의 사람들..
결혼하자
저는 님친구입니다
친구 어머님이랑....?
오!!!
쬬: 흐뭇
그러니 이제 내가 아침 좀 차리고 아기 기저귀 좀 갈고 청소랑 빨래 좀 하는 게 이상할 것 없지. 앗, 마누라 깰라... 얼른 아침 차려야지...
새아빠 엔딩?
아니 친구가 아내라는 생각은 안하고 왜 친구 엄마를...
우부녀는 검증된 맛이니깐?
이거는 결혼 할 수밖에 없네
너... 장모님의 설계에 당한거야...
저 정도면 10년 후에는 어떻게 알게 된 건지도 맛집일 것 같은데 ㅋㅋ
ㅜㅜ
저 트윗을 올릴 무렵에는 신세 갚을 처지였기를
저렇게 섬세하게 배려할 수 있는 지혜가 부럽다.
진정한 우정과 사랑이란 저런 것이지
근데 남녀라고 안적혀있는데? 다들 왜 결혼 얘기야 ㅋㅋ
거 동성결혼 할수도 있지
앗.. 내가 편협한 생각을..
이게 우정이지. 그러니 TS를 해서라도 보은해라!
저정도 우정이면 게이아님
어느 라디오 사연중 삼형제가 학교 다니는데 너무 가난해서 도시락 하나만 쌀 수 있어 형이 먼저 먹고 남은걸 두 동생이 먹는 형식으로 중학교 졸업 할때 까지 먹었는데 늘 형이 헐레벌떡 먹고 동생들에게 도시락을 주고 가면 밥만 조금 줄어들고 반찬은 거의 그대로 였다고 한창 클 나이의 형인데 동생들을 위해 맨밥만 먹고 동생들 배고픈데 기다리고 있을까 거의 먹지 않고 가져다준 형이 커서 본인 아이들 먹는거 보면서 그때의 형이 생각나서 지금도 형을 아버지 처럼 따른다고 함
꼭 결혼해야겠군
감동적임 얘기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10년을 눈치 못챈건 너무 눈치없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