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매출 많이 올리기 미션에서
미션 시작하자마자 제일 많이 주문이 몰린 게 팀 에드워드 리 식당이었고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는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 였음
심사위원들도 주문이 집중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초반 인기가 좋았던 팀 에드워드 리
근데 먹다가 사람들이 자꾸만 음식을 남김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다는 느낌의 리액션과 함께 그릇을 미뤄 둠
유심히 그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백종원
계속 집중해서 보다가 '저거 뭐 남았는데?' 라는 밑밥 깔면서 자리에서 일어남
그리고 백종원이 간 곳은
출연자들이 먹고 남긴 음식을 모아두는 통
(짬통, 잔반통이라고 방송에서 표현함)
그리고 남은 음식들을 전체적으로 유심히 보다가
먹어 봄...........
걍 그냥 진짜 어떠한 거부감, 거리낌도 없이
그냥 시식코너에서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보는 사람마냥 먹어 봄
그리고 고기가 질기다는 이유를 찾아냄
나는 이 장면 보고 백종원이 이래서 사업에 성공했구나 라고 생각했음...
그냥 뭐 심사 중이라든지 나중에 평가 자리에서 '그러한 상황을 알고 있었냐,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걍 이렇게 물어보고 넘길 수도 있는 건데 직접 가서 살펴 보고 왜 남기는 건지 이유를 알아내는 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누가 먹고 남긴 건지도 모를 남은 음식을 먹어보는 행동을 한다는 게 프로다웠음.....
그것도 심지어 내 장사도 아니고 나는 그냥 보고 평가만 하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저 팀원 중 누구도 안 해 보는 걸 백종원은 해 보는 게 굉장히 인상깊어서 글 쪄 봄
실제로 출연진들 그 누구도 뭘 남겼는지, 주문이 왜 안 들어오는지 잔반 살펴보는 사람은 없었는데
출연진 중 딱 한 명, 유일하게 정지선 셰프가 자기네 음식 뭐 남았는지
잔반 확인하고 왜 남겼는지 분석해서 개선하는 행동을 함
백종원은 또 그걸 알아봤고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해 줌
손님들이 남긴 거 먹어봤어요? - 맨날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하던 멀
저 라운드의 컨셉은 결국 '장사' 였고.. 그건 백종원의 주종목이나 다름없으니깐.. 저때만큼은 요리대회가 아니라 골목식당이었던거지
진짜 이 사람은 찐이다!!! 샐각하게 한 장면이었름
확실히 음식 잘알에 장사 잘알에 피드백도 빠른사람인데... 프차 점주들덕분에 과소평가 당하는
팔면 장땡이라
질긴부위였다고 그러더라
나중에 심사평에서 정지선 셰프 힌테 제일 먼저 확인했다거 표현한거 보면 다른 팀 셰프들도 중간에 이유분석으로 확인하러 다니기는 한듯
팔면 장땡이라
많이 파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손님들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
진짜 이 사람은 찐이다!!! 샐각하게 한 장면이었름
손님들이 남긴 거 먹어봤어요? - 맨날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하던 멀
확실히 음식 잘알에 장사 잘알에 피드백도 빠른사람인데... 프차 점주들덕분에 과소평가 당하는
계속 먹다보니 나중에 식어서 질겨지는건갸.?
rollrooll
질긴부위였다고 그러더라
고기를 잘못 삼
애초에 부위를 잘못골랐데 그래서 고기도 더 얇게 썰고 버터도 낭낭하게 넣어서 굽는걸로 요리법을 바꿈
미국에서 팔던 소고기랑 한국에서 팔던 소고기가 다르다보니.. 평소에 쓰던 부위가 아닌 생소한 부위로 하다보니.. 고기 익힘 부분을 잘 파악을 못했음
에드워드셰프가 한국에서 쇼핑을 첨해서 소고기를 좀 잘못삼
추가로 극중 쇼핑 나간 시간이 자정인데다 다들 밤새서 준비하고 준비 끝나자 마자 오픈한거
나중에 심사평에서 정지선 셰프 힌테 제일 먼저 확인했다거 표현한거 보면 다른 팀 셰프들도 중간에 이유분석으로 확인하러 다니기는 한듯
저 라운드의 컨셉은 결국 '장사' 였고.. 그건 백종원의 주종목이나 다름없으니깐.. 저때만큼은 요리대회가 아니라 골목식당이었던거지
설마 조보아씨가 있었다면
설마 짬통에 보내진 않았.......
???:조보아씨 자신이 짬통이 되는 것이유
아잇, 조보아! 씨!! 와봐유 빨리!!!! 대표님..이런거 까지 먹어봐야.. 에드워드 리 쉐프님 요리를 또 언제 먹어 볼거같아유. 빨리 먹어봐유!
난 맛피아가 저거 캐치해서 피드백 주는것도 너무 멋있더라
그리고 2, 3위팀에서 8강진출자 뽑았을때 에드워드 리 쉡이 맛피아 대신해서 뽑힌 이유 말해주는거 멋졌음
ㅇㅇ 4라는 그 둘의 호흡이 진짜 좋았던거같음
뽑힐만 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모두가 주도할 수 없는 팀미션 특성상 서포터 역할들이 1위 외엔 진출 가망이 없는 시스템이었던게 좀 아쉽
진짜 장사꾼 마인드라 피드백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했지
유명한 식당 쓰레기통 뒤지고 다니는 노력
미스터 초밥왕에서도 주인공이 직접 대접한 손님의 잔반을 유심히 관찰해서 주인공의 실수를 캐치해내는 장면이 유독 인상깊었는데 역시......대단하다.
흑수저 요리사 최종 진화체
저래서 장사로 성공할 수 있었구나
한식대첩인가 거기서도 생선요리에 막걸리 섞은걸 다들 낯설어하는데 백종원만 "우리한텐 별로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남미 쪽은 원래 식초 뿌려서 이렇게도 먹는다" 설명하면서 외국인 요리사가 신맛으로 생선의 맛을 잡으려 한걸 정확히 파악해줌
세비체
확실하게 뭐가 문제인지 직접 찾아봐서 그걸 알아낸거까지.... 크게 성공할만하다.
압도적인 정보수집능력
안성재랑 백종원 둘이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게 진짜 재밌음
요리 실력으로 최고 인가 하면 아니지만 현 우리나라 요식업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냐 하면 맞음 ㅎ
요리가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장인과 예술의 업이아닌 남루하지만 끝없이 대화하여 상대방에게 만족을 주는 일이라 생각하고 사는 듯. 빡종원 마인드가 첨엔 예술과 자기의 표현이면 사업가 마인드는 끊임없는 판매를 향한 대화잖음. 먹히는 소재를 쓰고 알아듣는 메뉴를 만들고 '손님은 정보를 먹는다.'는 점에서 큰 깨달음이었음.
근데 난 에드워드 리 정도 되는 셰프가 스테이크 질긴 걸 미리 캐치하지 못했다는 게 좀 의아했음. 사전 테이스팅 안 해 봤을 리도 없고, 구매한 한우가 고마블이라 미디움레어로 구우면 지방이 질겅질겅할 수야 있겠지만 그 정도 급의 셰프가 고마블 소고기 어떻게 처리할 지 모를 리도 없고... 물론 피드백 받고 바로 수정했지만 왜 미리 캐치하지 못했을까 궁금함.
중간 과정보면 캐치는 했음. 그래서 고기를 다시 준비하려고 했는데 마트가 문닫은 시간이라 그만.....
거의 밤새서 요리하고 촬영 하고 하다보니 컨디션들이 최상은 아니어서 그런거 같음
백종원 본인 피셜로 쓰레기통도 많이 뒤졌다고 했음. 무슨 재료를 쓰는지 너무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