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엘 유산퀘는 깨고 나서야 아 그러고보니 나엘 여캐만 얼굴 문신 가능했었지 깨달음
나름 전통의 성별제한을 허무는 나엘 종족의 변혁을 의미하는 퀘였지만 좀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았음
반면에 이번에 깬 오크는 스케일 크게도
플레이어가 총대 매고 치르는 오크 종족 대통합의 장
제사도 지내고
앗.. 아...ㅠㅜ
트루 하이-오버로드 사울팽
그립읍니다...
잔치에 먹을 음식도 마련하고
내가 와우 그렇게 빡세게 한 건 아니지만
짧지 않은 와우 플레이 중에서 이름 들었거나 직접 마주했거나 퀘스트 수행했거나
스쳐 지나갔던 오크 네임드들 거진 다 나오니까 뽕맛 개 쩜
그렇다 내가 전통의 시작이다!
일단 인게임상에서 이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는 코쉬하그로 통합된 오크의 대표주자 정도로 자리매김 할듯
소속 부족 없던 내가 대표할 부족 고를 때도
내노라 하는 네임드들이 우리 부족으로 오쇼 하는 거 보고 뽕참
그리고 나는 진정한 오크 대통합을 위해 용아귀부족이 되었다
야너두?
대화나눠보면 용아귀애들 짠하더라
이번에 복귀하면서 얼라 좀 해보려고 나엘 키우는데 역시 여기서만 느끼는 투박한 정서가 있음ㅋㅋㅋ
짠해서 골라 줌 부족 선택 대화도 니네 명예 없잖아 꼽줘도 ㅇㅇ 알고 있음 우리가 짊어질 짐임 하고 받아들이더라
주변 엔피시하고 대화하다보면 용아귀랑 호드랑 얼마나 치고박았는데 이건 스랄의 함정이다 라고 의심하는 애도 있어서 진정한 오크 대통합을 위해 용아귀 고름ㅋㅋㅋ
난 이 퀘를 사제로 했어서 어둠달 고름 어둠달도 고생 많이했어...
거의 명맥이 끊길랑 말랑할 수준이라 좀 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