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3월쯤해서 일본에 레트로게임 쇼핑을 좀 하러 가려합니다.
국내 가격은 너무 미쳐있기도 하고 재고가 없는 경우도 많아가지고
좀 많이 지르다보면 그 차액에 조금 더 보태면 맛있는것도 좀 먹고 직접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현지를 방문해보려고 하는데요.
일본은 후쿠오카를 2회 방문한게 전부다보니... 오사카나 도쿄는 가보진 못한터라
레트로 쇼핑만 놓고 봤을때 어디가 더 나은지 역시 일본을 다녀오신분들께 의견을
청취하는게 가장 빠르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후쿠오카에선 제대로 가본게 스루가야 밖에 없어요.
지금 현재 옮긴위치 말고 3년전에 비브레 타워에 있던 시절 가본게 마지막이었고
북오프 이런데는 레트로 물건이 좀 빈약(?) 했었던 기억이라.
일단 구하려고 하는 메인은 네오지오 본체셋이 주타겟 이고요...
나머지는 뭐 미처 아직 구하지 못한 PS1 SS 등 옛날게임들이나 주변기기 소소하게 좀 살생각이구요
친구 둘이랑해서 저포함 셋이 뭉쳐 갈껀데...
두명은 철저히 레트로 쇼핑에 타겟이 있고 한명은 겜은 좋아하나 최신게임 위주고 프라모델 관심 좀 있는 친구구요.
대충 이런 상황에 경비나 동선 레트로게임의 절대량 등등을 봤을때 어디가 더 나을려나요??
처음에는 게임덕후로써 아키하바라 같은 성지는 가봐야하지 않냐? 라는 생각도 했다가
매장이 많이 닫아서 애니좋아하시는분들에게나 의미있다는 이야기도 좀 있는거 같고..
갈피를 좀 못잡겠네요 ㅎㅎㅎ;;
PS. 메인질문과 별개로 혹시 후쿠오카에 스루가야 말고 레트로게임을 꽤 본격적으로 취급 하는곳이 있을까요?
오사카면 덴덴타운 토쿄면 아키하바라인데 규모나 종류별로 보면 아키하바라가 훨씬 좋죠. 특정 가게를 정하고 가는 게 아니라 여러군데 둘러볼고 찾아보는 거라면 아키하바라가 답입니다.
네 일단 가게 여러군데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가격비교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할 생각이긴합니다. 레트로 쇼핑이 관광보다 더 상위 목적이긴합니다.
관광보다 쇼핑이 우선이라면 토쿄에 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