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 스포츠 1을 재밌게 즐겼던 유저로서 기대가 참 컸었는데요...
시리즈 1에서는 탁구 정말 재밌었고 볼링 괜찮았고 육상도 괜찮았습니다.
그에 비해 축구는 단순해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키넥트가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데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우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이번 시즌 2는 종목상 그런 키넥트의 한계를 절실히 드러낸 것 같습니다.
일단 6종목 중에 테니스, 야구, 골프, 다트 이상 4종목을 모두 1시간 반 정도에 걸쳐 해봤습니다.
소감은
야구
싱글플레이의 경우 너무 단순합니다.
배트를 휘둘러 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고 지루하더군요.
수비라는 것도 공중볼이 떴을 때 그냥 팔만 올리는 수준이고
배팅을 해도 번트가 아닌 이상 거의 뜬공만 나옵니다.
아이들은 모르겠으나 어른들이 하기엔 너무 단순하고 쉽고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2명이서 플레이 할 경우는 싱글플레이 할 때 보단 재밌었습니다.
골프는
그런대로 그럭저럭 기대수준에 얼추 비슷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여럿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9홀 돌 때 한홀한홀 로딩이 꽤 있습니다.
기다리는 것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구요...
모두의 골프 무브판은 못해봐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골프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테니스도
전작 탁구에 비해 한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테니스가 원래 코트를 좌우로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이게 키넥트가 그런 것까지 커버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탁구의 경우는 움직이는 범위가 그리 크지 않아서 괜찮았었죠...)
서브 넣을 때도 카메라 각도에서 왼팔과 오른팔이 겹쳐서 그런지 카메라가 감지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서브가 지 맘대로 막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제가 요령을 몰라서 그런지도...)
제가 테니스 구력이 꽤 돼서 기대를 많이 했는진 몰라도
테니스도 싱글 플레이는 역시 기대보단 실망스럽습니다.
다트도 한게임 해봤는데
일전에 헬로우 몽키씨 게임에 있던 다트보다는 나았습니다.
둘이서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 이상 4종목 밖에 안해봤지만 (나머지 2종목은 스키와 미식축구)
시즌 1에서 키넥트를 처음 접했을 때 신기함이 상쇄된 탓인지
1편 때만큼 익사이팅 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전체적으로 싱글플레이는
1탄의 탁구나 볼링, 육상 등에 비하면 좀 실망스럽습니다.
음성 한글화 되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애초에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닌데다가
자꾸 똑같은 말 반복적으로 나오니 큰 감흥은 없는 거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전편이 더 깔끔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준다면
전작 키넥트 스포츠를 8.0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고
이번작 키넥트 스포츠 시즌2는 6.8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소 평가를 박하게 한 감이 있습니다만
아마 기대가 커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혼자보단 분명 가족이나 친구 여럿이서 하면 훨씬 재밌으리라 생각됩니다.
헉!! 안돼~ㅠㅠ 지금 막받았는데요... 근데 이거 라이브1개월 이용권도 같이 주는건가요? 500포인트랑??
1개월 라이브 무료 이용권 동봉되어 있고 500포인트 종이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일 뿐이니 직접 해보세요~
오늘 오는데..-_- 우려한대로 나왔나보군요.딴건 몰라도 야구만은 재밌길 바랬는데.. 키넥트의 한계인듯..
단순하긴 해도 재밌던데... 음성 한글화는 대박인듯... 근데 미니게임이 없어서 아쉬움... 아무래도 이번에도 미니게임 DLC로 나올것 같네요...
다 재미나던데 받자마자 설치하고 잠시 플레이 해봣는데 전작보다 새로운요소들이 보입니다.. 이건 직접해보시는게 낫습니다 ;;
우려했는데 직접해보니 대박인데요.전 대만족입니다.^^
저는 전작보다 훨씬 재밌던데요? 전작은 처음 플레이시 30분 하고 그만 뒀는데 시즌2는 1시간 넘게 플레이 했습니다. 특히나 골프, 다트, 스키는 정말 재밌고 테니스, 야구는 예상대로 손쉽게 볼도 치고 야구의 경우 슬라이드도 할 수 있어 새로웠고 미식축구도 공을 던질때 팔 힘의 강도에 따라 짧게/멀리 가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골프는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쳤습니다. 골프 하나만으로도 저는 대만족~!
해외 웹진 평점은 얼추 7.0~8.0 사이되는 것 같습니다. 골프와 다트가 재밌다고 하고... 미식축구는 너무 simple하고 테니스는 별로라는 평이 나오네요... http://www.computerandvideogames.com/323750/reviewskinect-sports-season-2-review/?page=2
제가 기대가 컷던 탓에 다소 소감을 단점위주로 쓴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족이나 친구까리 즐기기에 좋은 게임임은 확실할 것 같네요^^
골프,다트,야구는 분명 할만한거 같고 테니스,스키는 별로..미식축구는 아예 모르니 평가를 못하겠네요.^^
어제 아이들과 함께 키넥트스포츠2를 해본결과 나름 골프와 스키는 할만 하더군요. 다트,야구,테니스,미식축구는 글쎄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키넥트스포츠1에서 키넥트의 신세계를 경험해서 그런지 "잉글리시심" 말대로 좀 종목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다만 음성이 한글로 말해주는 부분에서는 만족합니다. 사람의 게임성향이 있으닌까 한번들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