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게임 불감증이 심해서 사고 팔고 또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유저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또 굴리고 싶다고 느껴서 이건 소장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남겨둔 목록입니다.
1. 파이날 판타지 10, 10-2
이건 솔직히 2년전부터 기다려온 게임..그라비티 러쉬와 vita 사면서 처음 물어본게
파판 한글화 된다는데 진짠가요..? 였으니까..너무너무 재밌습니다. 12년전 게임의 리마스터지만 완성도가 상당해서
솔직히 vita 로 플레이한 어떤 게임보다 긴 플레이 시간을 압도적으로 즐겁게 게임했지요..지금도 노가다는 한창..
2. 오보로 무라마사
횡스크롤 액션에 취향이 아니라고 믿었던 스스로에게 놀라게된 게임..
vita로 뽑아 낼 수 있는 2d 액션 게임의 미려함을 극한까지 뽑아내서 정말 재밌다.
그리고 속도감이 상당하다.(볼륨이 적은게 가장 큰 단점..그리고 일어다..)
개인적으로 짧게짧게 즐기면서 시원한 플레이를 해서 vita 로 한 게임중 가장 재밌는 몇작품중 하나다..
1회차에도 2회차에도..;;;
3. 드래곤즈 크라운
오락실 시절 던전 드래곤의 추억이 물씬 느껴지면서 디아블로의 노가다가 잘 조합된 게임
그래픽은 오보로 무라마사에 비해 크게 꿀리지 않지만..가끔 프레임 드랍이있다..
프레임 드랍에 심하게 민감하지 않다면 견딜 수 있을수도..(물론 본인은 심하게 민감함..;;;)
나중에 노가다에 돌입하면 점점 지루해지지만..그러면서도 가끔은 땡긴다..하나쯤 있는게 좋지 않을까?
(아쉽게도 던전 드래곤시절의 전설의 검 같은게 없다..그런 검은 노가다로 올라가서 구해야한다..아쉽다..)
4. 페르소나 4 골든
뭐 그라비티러쉬 좀 하다보니 나와줘서 행복했던 게임..굳이 트로피를 노리지 않으면서 게임하면 더 재밌는듯?
시나리오나 이것저것을 즐기다보면 1년이라는 게임속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숨겨진요소는 2회차에 알아보길!
큰 단점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
5. 건담시드 배틀 데스티니
vita로 플레이한 건담류 게임중 제일 재밌었다. 그래픽도 나쁘지 않았고 기체마다의 특성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아카츠키였던가? 타고 다니면 빔류 데미지 안받는데서 깜놀했던 기억..;;; 건시데 에니 팬이라면 하나쯤 있으면 좋을것 같다.
건시데는 안봐서 시나리오를 몰랐음에도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다. 오히려 드크나 오보로보다도 플레이 당시 몰입도는 더 컸다.
6. 아틀리에 시리즈 (메루루, 토토리..)
이 게임은 일어라 언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음에도 게임 플레이가 재밌었다. 아이템을 구해야하고 그것을 조합해서 더 좋은 아이템을 만들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전투에서도 아이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은연중에 아이템 노가다나 이런저런 일들을 한다.
아쉽게 한글화가 아니라 극심한 고통속에 공략집을보며 플레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글화 된다면 파판이나 페르소나보다 재밌게 플레이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vita 최고의 게임이라고 느끼는 게임...
이외의 드래곤볼BOZ 는 만화의 팬이라(다들 그러시겠지만..) 오프닝이나 게임 플레이시 이벤트 보는 재미로 가지곤 있으나..
정말 가~아~끔 꺼내서 구경만할뿐 플레이는 안해서 적진 않음..;;
솔직히 건담 배틀 액션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건담시드, 건담시드데스터니를 3번 보고(보통 성격 상 한번 보면 다신 안봄) 일어 공부를 위해 또 볼 의향이 있는 애니 팬으로서.. 후기를 보니 구매해야 겠네요. 아직 할 타이틀이 많아 먼 훗날이 되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