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FPS보다 더 ‘FPS 같았던’ 게임 메달오브아너 : 얼라이드 어썰트
FPS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요즘 들어 이상하게 손에 안 잡히더군요.
발로란트, 오버워치, 배그, 콜옵까지
재미없는 건 아닌데… 뭔가 계속 허전한 느낌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예전에 하던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를 다시 켜봤습니다.
솔직히 그래픽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몇 판 하다 보니까 느낌이 확 오더군요.
이 게임은 장비도 없고, 시스템도 거의 없습니다.
결국 남는 건 에임, 무빙, 판단
딱 이 세 가지뿐입니다.
요즘 게임들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어딘가 “정해진 방식대로 움직이는 느낌”이라면
이건 완전히 반대입니다.
내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로 달라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왜 졌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FPS에 조금 질렸거나
예전 감성의 플레이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아직 멀티가 돌아가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