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걸렸습니다. 초회차에 플래티넘 가능. 어드밴처 게임인만큼 난이도도 낮고 클리어도 빠른게 좋네요.
+ 그래픽은 정말 예쁩니다. 좋은 것도 좋은건데 예쁘다, 아름답다 라는 말이 더 어울림
+ 군상극 스토리 잘 짜임. 13명의 캐릭터로 난잡할거 같은데 교통정리는 잘됨.
+ 모리무라 센세...워낙에 압도적..
+ 전투도 생각보다 시스템은 잘 짜여있어서 괜찮게 플레이 가능
+ 쉬운 게임난이도 덕에 편안한 플레이 가능.
+ 트로피 난이도 쉬움
- 시간여행으로도 따라가기 벅찬데 여기에 루프까지 끼얹어서 어질어질한 스토리 전개
- 아카이브가 있어서 정리는 되어있으니 차근차근 따라가려면 할 수 있겠지만 회상편으로만 하려면 D니 NN이니 426이니 고유명사로 복잡함.
- 전투는 적응하면 재미를 붙일수는 있지만 그래도 결국은 노잼. 기호로만 표현되기 때문에 적, 아군 식별도 힘듬.
마치 타 전략게임에서의 미니맵으로 전투하는 느낌.
- 스토리 게임이라 스토리와 각본은 좋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13명이나 만드는 바람에 각 캐릭터마다의 비중은 적고 플탐도 짧으니깐 몰입하기 어려운게 아쉬운 정도.
프롤로그 파트부터 캐릭터 하나 찔끔, 그리고 다른 캐릭터로 넘어감 -> 넘어가는 그 사이에 전투,
초반부에 이렇게 진행하면서 몰입이 떨어지는게 정말 장벽이었는데 그부분을 넘기니깐 술술술 스토리 진행하게 되네요.
엔딩보는 날에는 7시간 정도 내리달렸어요..
캐릭터들 움직임이나 비주얼도 정말 부드럽고 깔끔해서 플레이하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안해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복잡한거 싫어하고 시원시원한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좋겠지만요.
글 잘 읽었습니다.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