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를 보면 이 정도는 차라리 나은 수준이다.
이세계 전생물에서 한번 더 비틀린 추방물이 주류가 되는 바람에
'거대한 힘을 손에 넣는다' 가 '진정한 나는 처음부터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가 되고
'남들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얻는다'가 '내 재능을 알아보지 못한 놈들이 몰락하는 모습을 즐긴다'가 되었다
현실도피가 현실조작으로 바뀌고
승인욕구가 공격성으로 바뀌어
진짜 정병러만 드글거리는 마굴이 되었다.
븅신 같은 사장이 필수 직원 잘랐다가 회사 개판났다는 비즈니스 썰 쪽에서 시작된 게 아니었구나
우리나라 사이다패스도 이거랑 비슷한 이유잖음 ㅋㅋㅋㅋ
기연이랑 히든,치트가 주류였던 시대는 지나가고 어느센가 나를 몰라주는 세상에 대한 복수가 주류가됨.
그거 자른사람은 승진하고 인수인계 받은사람들은 모두 책임지는 헬피엔딩중의 헬피엔딩이라 이세계 범부따위가 비빌 스토리가 아님
자신이 성공하는 과정을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됬다는 해석은 슬프더라
당장 커뮤에 떠도는 사이다썰들이 추방물 숏츠버전이지.
이순신장군도 추방물 주인공이잔아
븅신 같은 사장이 필수 직원 잘랐다가 회사 개판났다는 비즈니스 썰 쪽에서 시작된 게 아니었구나
솔직히 이게 더 현실성 있는 분석 아닌가...?
전생에 비하면 있을법한 이야기라 몰입이 잘되서 유행한걸까
메이드_인_헤븐
그거 자른사람은 승진하고 인수인계 받은사람들은 모두 책임지는 헬피엔딩중의 헬피엔딩이라 이세계 범부따위가 비빌 스토리가 아님
메이드_인_헤븐
이순신장군도 추방물 주인공이잔아
직장인들이면 한번쯤 생각하는거 아닌가?
우리나라 사이다패스도 이거랑 비슷한 이유잖음 ㅋㅋㅋㅋ
기연이랑 히든,치트가 주류였던 시대는 지나가고 어느센가 나를 몰라주는 세상에 대한 복수가 주류가됨.
운 좋아서 어쩌다 기연이나 치트 스킬 얻고 잘나가는 상상하다 이젠 내가 그렇게 운이 좋을 리 없잖아가 되고 그게 추방물로 가는 흐름인가?
기연을 얻고 성장하는 나 자신을 상상조차 못할 정도로 신분상승이 어려운 시대인가봐
그렇긴하지 운이나 기회도 환경이 따라줘야하니
기연이나 치트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독자들이 안기다려주겠지. 2,3화 내로 도파민 주려면 쩌는 능력을 이미 갖고 있는거에서 시작해야지
당장 커뮤에 떠도는 사이다썰들이 추방물 숏츠버전이지.
그 와중에 또 잘만드는 애들은 시류 잘타고 애니화라도 되지..
자신이 성공하는 과정을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됬다는 해석은 슬프더라
성공사다리가 정말 많이 줄어들긴 했지ᆢ 산업생태계도 파고들 빈틈이 거의 없어졌고ᆢ
그보다 기연얻는 과정을 못기다리게 된걸로 보임. 그러다모니 전이하자마지 치트 얻는걸로 바끤거고. 이제는 그거 설명도 넘어가라는 시대가 되버린듯
그 전에도 뭐 이세계 가면서 치트스킬 얻거나 하는 식으로 비슷했던거 같은데
그게 주류가된건 그렇게 오래 안됐다고봄
누구는 스파이더맨의 벤 삼촌의 명언이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에서 "큰 힘을 가지고도 아무런 책임도 안지고싶다"이렇게 변한게 아니냐고 했던거 같은 대충 치트키 날먹처럼
어차피 웹소설, 라노벨은 힘숨찐, 쿨찐, 중2병, 양학으로 빙글빙글 도는 게 정병 메타인데 상관없지 않을까
요새 이세계물 보면 가지지못한자들의 그루밍...같은 느낌이 있긴하지....
무슨 음식 인기있다 하면 같은 가게들 우후죽순 생기는 것 처럼 그냥 다 비슷 비슷한 이야기만 나올 때 이야기를 비튼 추방물이 나와서 인기가 생기니까 너도나도 따라서 추방물 내면서 넘쳐 나는거지 나중에 다른 소재가 인기 생겨서 그게 넘쳐 나면 또 그 결과 가지고 원인을 만들고
tag: 자-마
난 레츠 카이오나 이오리 이세계물처럼 원래 만렙이 이세계에서 깽판치는게 재밌던데.
그건 이고깽감성보단 콜라보 감성임. 내가 아는 익숙한 캐릭터가 이세계 가면 어떤 행동을 할지 보는 그 맛.
요즘(21년)
저런거 단편소재로는 볼만한데 장편으로 보자니 영...
저런 소재는 장편으로 가봐야 끝은 주인공 딸딸이 물이 되는지라.
1화부터 다 이루었는데 이후 볼 이유가 있겠는가- 소위 빌드업이라는게 고구마라며 사라진 세계관 ㅠ.ㅠ 그 빌드업해서 마지막에 터지는 맛에 보는건데
저 유행도 이미 지나갔고 요즘은 그냥 커플 둘이서 꽁냥대는 소설이 인기임
추방물 라노벨 특) 추방당하는 파트 개잘씀. 그 뒤로는 영 별로임 그야, 추방까지는 실제로 경험해봤지만, 그 이후는...
그냥 내가 퇴사하고 회사가 ↗대는걸 보고싶은게 아닐까
우리나라 회빙환도 비슷한 맥락인데;; 세상 사는게 너무 힘들고 막히고 고구마니까 그냥 안 막히고 뻥 뚫리는 걸 원해서 회귀여서 다 앎 환생이여서 다 앎 빙의여서 다 앎 이걸로 퉁치고 사이다 폭포 만드는 거자너...
몇년전 이혼물(이혼 후 무슨 각성, 이혼 후 로또당첨) 같은거 문피아 상위에 엄청 있는거 보고 대체 이게 뭐냐 싶었는데 그냥 저기서 이세계 클리셰만 빠진 비슷한 감성이 아니었나 싶음 그래도 최근엔 간혹 하나씩 보이는 정도로 잘 안보이는 거 보면 유행은 돌고 도는듯.
추방물도 진짜 하드한 추방물은 정신이 아득해 짐...
솔직히 관계의 단절을 이야기 구성 중에서 무척 중요하게 보는지라 이런 조잡한 단절은 뒷맛이 안 좋아서 별로더라.
난 대부분의 경우가 주인공에 공감이 안가더라. 뭔가 이상함. 세상 자체가 사회구성이 되는게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수준 미달의 사람들밖에 없거나, 주인공의 사고방식 자체가 뭔가 뒤틀려있음. 상황조차 너무 작위적이고 얄팍해서 몰입이 안되다보니, 초반부터 못읽겠다 싶은글들이 매우 많음. 마치 '대충 이런 장르 읽어봤으니 대충 어떤 설정인지 이해하고있지? 대충 봐.' 란 사고방식을 깔고가는 기분.
웹소만 봐도 조금이라도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면 댓글에 엄청 징징거림.
웹소 독자가 원하는 게 쓰레기니까 작가도 쓰레기만 양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