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개인적으로 조커2를 왜 그렿게 그려냈는지는 알겠음

[루리웹-5504711144]

사실 조커 1엔딩보면서 좀 이상하긴 했거든.

아니, 진짜 아무것도 없는 소시민에 찐따 정신병 아서가

갑자기 조커로 각성해서 저리 간지가 쩔어진다고??

사실 폭주해서 머레이 총으로 쏴죽이고 체포 되면서 즐겁게 춤추는 것 까진 이해 가능임.

그 정돈 폭주한 정신병자가 충분히 가능한 범위니까.

하지만 마지막 교도소에서 심리학자를 살해한 것 처럼 연출 되면서, 피묻은 발바닥으로 걸어가며

장난처럼 교도관들에게 쫒고 쫒기는 조커는, 그 경우를, 현실을 많이 벗어낫다고 생각했음.

아서는... 그냥 참다 참다 미쳐버린 저학력 정신병 찐따 소시민일 뿐.

폭동 같은 한 순간의 광기에서는 영웅이 될 수 있어도, 그 후에 이끌어 나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왔거든.

그런데 그걸 너무 현실적으로 파해쳐줘서 방식 자체는 호라고 봤음.

다만 쓸데 없는 뮤지컬로 연출이 망한게 가장 큰 문제 였다고 봄

[앨리프]

"제발 노래 하지말고 말을해"
ㅋㅋㅋㅋ

[진리는 라면]

사실 그런걸로 따지면 조커1 자체가 이상한게 많음

왜냐면 천성적인 병을 가진 가난한 사람 치곤 굉장한 신체스팩을 자랑했거든

[루리웹-5504711144]

딱히...? 10대 꼬마들 한테 두들겨 맞고, 샐러리맨 3명 못 당해서 린치당하는 소시민 그 자체임.

물론 차에 대한 내성은 굉장하긴 한데... 그건 뭐 주인공 보정이라고 보고 넘어가는 거고.

[진리는 라면]

그렇게 무기력하게 당할때도 있는 반면, 자기보다 큰 덩치를 그냥 날붙히로 살해해 버리고
알프레드를 철문 사이에 두고 양팔로 잡고 속박하거나, 어머니 관련 정보를 가진 자료담당관의 물건을 그냥 뺏거나...

[진리는 라면]

다구리야 일반인도 왠만하면 뼈를 못추리는데,

레알 기형적인 신체를 가진 병약한 인물치고는 이런저런 장면에서 강인해보이는 부분이 많음

[루리웹-5504711144]

그냥 광인이 순간적인 괴력을 낼 수 있다는 것 정도로 봐야지.
거기에 큰 덩치라고 해봐야 날붙이 가지고 먼저 기습하면 당연히 가는 거고.
자료 담당관은 놀래켜서 빼앗은 거에 가깝고... 사실 괴력이라고 볼 것도 크게 없었음. 알프레드 건이 인상 깊어서 그렇지.

[루리웹-5504711144]

어쨋든 히어로 물에서 보는 초인적인 육체와는 완전히 거리가 멈. 걍 광기 있는 일반인 수준.

[진리는 라면]

내 생각엔 충분히 강해보이니까 말이지, 솔까 랜들 죽이는건 어찌저찌 넘어가더라도 마지막에 암시되는 핏발자국 씬.
조커 각성이후 상담원사를 죽인듯한 장면은 진짜 죽였는지는 모르지만 1편만 본 시점에선 이미 소시민은 벗어난 섬뜩한 살인마로서 느껴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