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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는 어디까지나 후대의 편의고 실제로는 로마 제국 맞지. 물론 이슬람의 정복 이후 영토가 발칸과 아나톨리아로 축소된 뒤에는 정체성과 이념이랑 별개로 고대 로마와 큰 차이가 생겼기 때문에 고대 중국과 중근세 중국이 다른 것처럼 로마도 고대랑 중세가 다르다고 생각해.
근데 유지를 못했잖아 저 때 저렇게 주구장창 정복전을 한 게 동로마 국력을 크게 깎아버리는데 큰 일조를 함
뭐어.... 굳이 변명을 하자면 유스티니아누스 자신도 대역병을 예상하지 못했으니 다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