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국내 스포츠에서 감독 커리어 화끈하게 끝내는 방식

[Mati]

'경질'

기사나 보면 경질 운운하긴 해도 내용 보면

자진사퇴나 상호합의 계약해지로 끝남

물론 돈주기 싫은 것도 있겠다만 잔여 연봉 보전되는 경우도 있음

결정적으로 '더럽게 못하니 짜른다' 가 아니라, '팀 이끄는 내 능력이 부족했다' 로 나가는 모양세라 체면도 어느 정도 유지해주고...

그냥 다이렉트 경질은

우리나라 한정해서는 넌 팀에 더럽게 도움 안되네 그냥 꺼져라 돈줄테니까 급 선언이나 다름 없음

보통 그렇게 경질 당한 감독은 오랜기간 동안 야인이 되거나

영영 프로급에 발 못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통 경질까지 도달한 감독은 천안시 축구단 전 감독 김태영 처럼 자기 축구팀 직무유기 논란에 미친듯이 팩트로 조져지거나

슈틸리케처럼 입도 ㅂㅅ인데 실력도 ㅂㅅ이고 선수 욕도 하는 경우다

아니면

킬성근마냥 다 조져놓고 구단이랑 맞다이 치는 똘기영감님이던가

[*]

회사원으로 치면 해고와 권고사직의 차이 정도인건가

[아닌데꼴림]

근데 뭐 허문회는 경질 당하고 고소해도 타코로는 최상위로 꼽히는거 같더라

[Mati]

감독이강 코치의 능력은 관리 분야 자체가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