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너무 권위없이 예능위주로 가면 참가자가 안 모이니까 그 선을 확실하게 지킨거지
솔직히 심사위원 안성제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테고
백수저중에도 급이 워낙 틀려서 처음부터 제대로 순수 요리대결만 하는 프로는 아니었음
애당초 그럴거면 철가방이 여경래 쉐프를 이긴것부터 난리나야 정상임
솔직히 딱 보고 밀어주는 쉐프가 보이는게
돌아이랑 나폴리 그리고 트리플스타는 무조건 올라갈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을정도로
화면주목도 자주 받고 푸쉬도 자주 받았음
근데 초반 탈락을 하더라도 본인들 얼굴 비추고 나오는것부터 이미 광고 제대로 하고 가는거고
그만큼 쉐프들도 꽤나 수혜를 받는다고 생각함
위에 적었다시피 이 프로그램 보고 나서야 아 우리나라 유일 3성 쉐프 안성제란 사람이 있구나 라고
정보를 얻고 음식점 명을 아는것부터 이미 그만큼 간접광고가 된다는거임
나머지도 마찬가지고
다만 완전 순수 요리대결인줄 알았는데 조건이 걸렸거나 팀전이거나 예능이 섞이거나 해서
몇몇 쉐프들이 현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요리대결로 가면 밋밋하게 나올수 있으니 억지 위기를 만들면서 프로그램에 흠이 있다는건 인정함
맛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기도 하고. 요리실력이라는게 굉장히 모호한 척도로 측정되니까. 다들 쇼라고 보는거지.
다른 대결은 그래 뭐 예능이니까… 하면서 그냥 납득하고 봤는데 레스토랑 미션만큼은 너무 악의적이고 불공평해서 좀 실망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