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은 생각보다 글을 잘 안읽는다
- 내딴에는 나름대로 잘 설명한다고 하고
이정도면 분명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사람들은 글을 잘 안읽는다.
중국집 이야기하면서 짜장면 이야기하고싶었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시진핑 ㄳㄲ해봐"라고 화내기 시작하는게
커뮤니티식 대화의 흐름이다
아니 나는 그냥 짜장면이 맛있었따는 이야기를
하고싶었을뿐인데 어느순간 중국 시진핑 공산당 추종자가되어있다.
사람마다 문장에서 꽂히는 단어도 다르고
꽂히는 맥락도 다르다
그게 왜 그러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개인적인 기억이나, 상황, 기분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할것이다
근데 나도 그런다
나도 남의 글을 잘 읽는 능력이 부족하더라.
혼자 딴소리 할때도 많고, 내 생각이나
내 이야기만 앞서서 꺼내는 경우도 많더라.
2. 있는 그대로 볼 줄 모른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는게 가장 좋다.
근데 인간인 이상 거기에 개인적인 감상이나 꽂히는 포인트에
나의 상상이 추가되기 마련이다
딱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만 해석하고
나머지는 배제하는게 맞다.
특히나 여긴 텍스트로만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억양, 목소리 톤, 표정 이런걸 알수가 없고
그렇기에 텍스트가 딱딱할 경우 더더욱 오해를 사기 쉽다.
근데 나도 그러더라
나도 상대방의 말을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좋을텐데
나도 모르게 나의 사견이나 나의 개인적인 무언가가 투영되어서
나만의 해석이 튀어나오고, 거기에 꽂히는듯하다.
나의 뇌피셜이 섞인 해석이 맞다고 믿게된다.
있는 그대로 보고 읽고 이해하면 되는데
사람은 꼭 내가 보고싶은대로만 본다.
(보통 싸움날때 이걸로 싸우는게 체감상 80%는 된다)
3. 친구라고 느껴지기도하지만 친구가 아니기도 하다.
(동질감?)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묘한 동질감이 느껴질때도 있다.
특히 나와 같은 의견을 내거나, 같은 컨텐츠를 좋아할경우 특히
뭔가 근거없는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상대방을 안다고 느끼면
완전 큰 착각이다. 매우 큰 착각이다.
우리는 서로 ㅈ도 모른다
4. 과장된 생각과 말은 피하는게 좋다.
-1번 2번과 연계되는건데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좋다
괜히 여기에 과장된 뭔가 부추기는듯한 수사나
단어나 문장이 들어가면 나의 본래 뜻을 왜곡시키기 좋다.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말이다
근데 나도 그렇더라
나도 얼마전에 그냥 "좋아한다"라고 하면 될것을
"찬양한다"라고 표현했었다. 그게 맞든 틀리든간에
딱 오해를 부르기 좋은 표현이다
아마 내딴에는 뭔가 격양된 나의 감정을
텍스트에 넣고 싶었던것 같다.
좀 더 강조를 하고 싶었겠지.
근데 그건 내 입장이고, 상대방이 보기에는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받아들일때
나와 다른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냥 솔직하고 담백한게 가장 좋은것같다.
5. 추탭갈
(추천 고맙읍니다..._)
ㅈ도 모른다면 우리 서로 ㅈ부터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첫 댓글로 그 이후 댓글 분위기가 결정된다.
괜히 세줄 요약이니 어쩌니 다는게 아님
님은 제 친구가 아임미다
아니 여기서 본문을 입증시키면 어쩌자는겁니까....
3은 커뮤보단 인방에서 문제되는 같더라. 일방적 친밀감이란게 참 무서워.
이 댓글 추천수를 봐서는 유게는 그냥 드립 잘치는게 베스트인거 같긴 함ㅋㅋㅋㅋ
님은 제 친구가 아임미다
괜히 세줄 요약이니 어쩌니 다는게 아님
그리고 첫 댓글로 그 이후 댓글 분위기가 결정된다.
정확히는 첫 베스트 덧글이에오
ㅈ도 모른다면 우리 서로 ㅈ부터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
아리피프라졸
아니 여기서 본문을 입증시키면 어쩌자는겁니까....
아리피프라졸
이 댓글 추천수를 봐서는 유게는 그냥 드립 잘치는게 베스트인거 같긴 함ㅋㅋㅋㅋ
이자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시오!
알았으니까 쓰다듬어줘
그야 유게가 뭐 줄임말인지 생각해보자고ㅋㅋㅋ
이 댓글로서 완성된거야
하지만 유게라 쓰고 일베가 싫은 사람들의 짬통게시판 이라고 읽잖음!
수북한 편이구나
3은 커뮤보단 인방에서 문제되는 같더라. 일방적 친밀감이란게 참 무서워.
혼자 내적 친밀감/유사연애 감정 쌓고 혼자 배신 당하고 혼자 흑화해서 커뮤니티에서 악성 루머 양산하는 그 과정 ㅋㅋㅋ
오오 나도 그렇다.
저는 님 친구가 아닙니다.
글이 존@나 길어서 다 읽지 않고 댓글을 쓰겠습니다
그러니까 시진핑 개새1끼 왜 못하냐고~!
난 이글을 안보고 댓글 단다… 왜냐고? 베스트에 있으니까… 그리고 누가 가슴짤 올리는거 기다림
세줄요약좀
가끔 시간 빌게이츠 이상한놈에게 걸리면 존나 피곤해짐
2번이 진짜 맞는말 결국 각자 자기 말을 하고싶을 뿐인거야
세줄요약 없어서 비추
ㅋㅋㅋ 나도 특정 작품 찬양한적없는데 나보고 ~~빠 거리면서 쫓아다니는 정병하나있긴하지 근데 ~~ 안에 들어갈 내용이 내가 쓴 글 제목따라 맨날바뀜ㅋㅋㅋㅋㅋ
섹/스 쳐도 되나요?
원래 무언가를 읽고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굉장히 피곤한 행위라고 함 커뮤니티 에는 정보가 엄청 많잖아 그러다보니 지쳐서들 그러나 봄
4. 커뮤니티 불호픽을 빨지 않는다 유게는 아닌데 평양냉면 좋아한다고 했다가 돌 맞음 드립이라기엔 좀 몸 쪽 묵직한 직구로 들어오던데
아잇 숫자 오타남
ㄹㅇ 유게 배척픽 고르는 순간 활동내역 곱창나는거 순식간이더라 걍 뭐라도 옹호하면 비추 폭탄에 공격인 댓글 마구 달려...
조커 2 재밌다고 했다가 활동내역이 곱창났습니다...
ㄹㅇㅋㅋㅋ
시진핑 강아지 해봐
ㄹㅇㅋㅋ 내 경험인데 글을 이해하기 쉬우라고 예시를 들었더니 맥락 싹 무시하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면서 오지게 물어 뜯김 ㅋㅋㅋㅋ
얘들한테 앞뒤 전후사정 맥락같은건 의미가 없어.. 어차피 보고싶은것만 봄.. 초등학생도 알기쉽게 몇번 풀어서 쓰다가 걍 떄려침 ㅋㅋㅋ
커뮤 하면서 느끼는 건 내가 말한 내용의 A, B, C 중 하나라도 좋아서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고 하나만 싫어해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정도
요약 : 난 글 안읽었고 글쓴이는 시진핑 추총자인 내 친구가 아닌 사람이다
잘 아시네요!
요약) 작성자 시진핑 개ㅅㄲ못함
글제목을 자극적인걸 쓰고 글본문을 다른걸 썼을때 글 제목에 대한 반응을 하고 글 본문에 대한건 아무말도 안하는 사람들도 일정수 있기도...
1번.. 저어는 넷에 이런짤 몇번 올렸는데 밑에 숫자를 원금으로 본 사람이 많은지 돈많다고 소문나서 ???했워요..
그래서 기사나 넷평가같은거 이런일이 있구나~ 정도로만 이해하고 직접경험 안하면 안믿게 됫워요.. 커뮤에서 올린지 이런글도 10~30분만에 이상하게 소문나던데 연예인이나 뉴스기사들은 오죽하겠슴..ㅅ
1번 보고 바로 스크롤 내렸다
익명커뮤에서 너무 남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난 생각함 ㅋㅋ
ㅋㅋㅋㅋㅋ 솔직히 갤 주딱 잡고있으면 이새끼가 유동분신술인지 어그로인지 다 보임 그만큼 분신술 다구리 쉬우니까 여론 이딴거 신경안쓰고 걍 할말하는게 맞음
짜장면 먹을래요?
그리고 커뮤니티 상에서는 언제나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뻔뻔하게 구라치는 사람들이 많이 깔려있음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는건지 의도적으로 선동을 하는건지까진 전부 파악 할 수 없지만 오직 텍스트이기때문에 말투에선 전혀 티안나게 완전히 180도 다른 이야기도 지어낼 수 있고 안속는다 싶으면 적당히 진실도 섞어서 교묘하게 왜곡해대는 무리들이 언제나 항상 나의 예상보다 조오오오오온나게 많기때문에 인간불신에 빠질 수 밖에 없음
3. 친구라고 느껴지기도하지만 친구가 아니기도 하다. ㄴ와 진짜 이 마인드로 커뮤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1. 극 공감. 분명히 의사 전달을 했는데 생뚱맞은 소리 하는 사람 엄청 많음. 난독증들이 심함 2. 본문에 내용을 보충 하자면 -나는 이런 말을 전혀 한 적이 없는데 그런데 상대방은 마치 이런 언급을 했다는 거 마냥 하지도 않는 말을 주작, 날조해서 몰아감- 이런 사람 많음. 이거 근래 김실장 방송에서도 말했는데. 우리는 이런 언급을 한 적이 없는데 타 커뮤에서는 우리가 이런 언급을 했다는 거처럼 날조하고 있다 그러지 마세요라고 언급할 정도로 루리웹 뿐 아니라 모든 커뮤 닝겐들은 과장, 날조, 모함 엄청 좋아함 허위 내용을 만들어서 몰아가는 사람들 보면 수준 참..
이녀석 루리웹 하기엔 너무 똑똑해
가끔 냉각기를 두고 커뮤를 하는 것도 좋음. 커뮤질 하다 이상한 상태로 이상한 글 쓰는 걸 느끼면 몇주 쉬다 함
자장면 맛있지
루리웹이 아니여도 모든 커뮤가..
3줄이 넘어가지 읽지 못하는...
자기 직전에 속독으로 읽은거라 일어나서 정확히 다시 봐야겠다.. 근데 대부분 공감되서 공감추
본문안보고 스크롤 내린사람 분명 있을거같은데 ㅋㅋ
질문에 답하면 질문했던 글을 지운다
ㄷㄷㄷㄷㄷ
어차피 이 글도 타이틀만 읽었음
난 일부러 개소리할 때가 많아 분위기 환기 시킬려는 목적도 있고 유머 게시판이니 가볍게 읽고 그냥 웃어 넘기라는 의미에서야
역시 친구가 아닌걸까..
별 이유없이 비추박고다니는사람은 꼭있다.
작성자는 루리웹을 찬양한다..메모..
가면 뒤에는 뭔가 물어뜯을 구실만 찾고 있다.
1번은 나도 스스로 느끼는데 잘 개선이 안됨 ㅠㅠ
뭔가 그래서 수학이 단순하다고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