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찌질이 찐따 유게이인데 최근에 유게에서 그런 글 보고 충격 받았어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친구면 좋은 소리 해주고 싶어하는 거 당연한 거라고...

난  못 생겼다고 돌던지고 때리고, 시비 걸리고 그런게 대부분이었음

잘 대해주려고 한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는데 또 날 속이고 배신하는 건가 

무섭고, 경계 하고 동정인 걸까 그런 생각했음

뭔가 나는 만화, 영화 같은 창작물이나 선인 같은 극소수에 사람들에서나

 접할 수 있는 그럼 감각이라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라 다들 당연하게 그런 좋은 소리 듣고 다니는 거였어요?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던 거야? 라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내가 모르는 행복이 그게 남한테는 아주 당연한 거라고 하는데

위화감 느껴지고 그럼

난 누가 나한테 잘 해주는 동급생 보면 극도로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인간적으로 당여한 거라는 거가 되는 건가?

[Lapis Rosenberg]

친구라고 구라치고 부하로 부리는 놈들이 가끔있던데
그거 아니냐

[루리웹-4583403002]

그런의미에서면 난 친구없었던거같은데 여기는 그런사람 많아서
여태까지는 내가 당하고살았고 지금이 현실이구나 싶어짐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 건 그러려니 하는데 이렇게 일반인이랑 감각이 다르니까
앞으로 만날 분들한테 제가 잘 대해 드릴 수 있나 싶네요

[루리웹-4583403002]

어떤게 맞고 어떤게 틀린건지 가 아직 뒤틀리지 않았으니
앞으로 만날 분들한테 잘 대해주면 서로 잘 살겠지요

[데빌쿠우회장™]

[얼]

힘내.. 언젠간 그런 주변사람들이 많아지면 본인도 바뀔꺼야
나도 주변에 좋은 말을 해도 경계하거나 꼬아서 듣는 사람들만 있다가 회사 옮기고 주변인이 달라지니 많이 긍정적으로 바뀜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괜찮아요 지나간 일이니까 우울하다기 보다는 이게 사실이었단 말인가 하고 좀 제가 기존에 인식하던 세계랑은 달라서 드는 위화감 때문에 그랬습니다 다만 이런 제 경험과 이 세상에 살아 계시는게 보통 사람들에 경험, 가치관이 크게 다르니까 앞으로 생길 마찰이 걱정 되네요 ㅎㅎ 잘 대해드리려고 노력을 할 생각이지만 이렇게 다르면 안 좋은 결과가 생길 것도 각오해야 할 것 같아요

[얼]

중요한건 그 안좋은 결과가 내 잘못은 아니라는거에요 그냥 그 사람과 내가 안맞는거고 다른 사람 보면 되는거ㅇㅇ
이거 알기까지 오래 걸렸고 지금도 가끔 거리감 느끼고 그러긴 하지만 계속 긍정적으로 대하면 나중에 똑같이 긍정적으로 답해주는 사람이 하나씩 늘어나긴 하더라구요 화이팅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