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시절인데
국지도발땜에 소산로가고 간이 진지에서 날밤 까면서 앉아있는데
새벽에 잠도 못자고 ㅈㄴ 심심해서 야투경가지고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길거리에
흰 원피스 입은 여자가 혼자 걸어다니더라.
여름밤에 그거보고 오줌 지릴뻔함.
...거기 근처가 펜션이 좀 있고 관광객을 종종 오는곳이라서 사람이라고 믿고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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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평범한 귀신이겠지
귀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