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여친을 요리학원에서 만났거든,
물론 이젠 10년전일이라,
당시에 요리 한다고 깝쳐대면서 자격증시험공부에 열심히 붙으려고 공부도 했음
그러다 만난게 이 여자인데
이 여자가 당시 나한테 뭐에 반했는지 (사실 장기를 노린게 아닐까?, 우리집 재산..? 내 스팀아이디?, 내 메이플 계정?)
한참 20대에 나도 연애에 관심있고 그쪽에 호감에 나도 호응해서 사귀게됨
한달정도 사귀다 눈치밥말아먹은 이새끼를 데리고 모텔에 데리고 가더라고,
난 물론 좋았어 딱 그뒤로 한달동안만 말이야.
학원 주위 인물들도 그 여자를 안좋은애다 라고 강습선생도 여러번 남자바꾼다. 등등 뭐라했는데 그건 제가 판단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지내다.
어느 날 이였음
여친이 나보고 임신했다는거임,임태기를 보여주곤 당시 내 성지식은 콘돔끼고 하면 => 임신안한다. 였고 심지어 여친이 내눈앞에서 보는데서, 피임약도 먹음 (그 아이유가 광고하던거)
그래서 당황했고 아 첫 여친이 마지막여친이네 마네 하면서 이 염병을 떨다가
안먹는 술을 먹게 됨 친구들이랑 그러다. 친구 새끼도 근데 니 애 맞음? 하면서 이야기함,
근데 모든 의심정황이 있었음
금요일 밤마다 연락은 안됐고, 토요일날 아침쯤 되면 가끔 들리는 남자 목소리가 있었고, (여친년은 나보고 남동생이다 뭐다하는데 남동생이 20대 여성옆에서 잔다고…?)
그래도 의심하는건 별로좋은게 아니다 하고 넘겼지.
그러다. 병원에 가보자해서 결혼이라도 하기전에 진짜, 싶어서 갔음.
애는 4개월 얘랑 사귄지는 그날 딱 179일이였음
상식적으로 키스한다고 애가 생기는것도아니고 ㅅㅅ를 해야한다는건 아는 지식이였음
그래서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대체 누구애인데 나한테 덤탱이 씌울거냐 라고 따졌지
난 너 사랑하는데 이러지말라고 그냥 우리애 키우자 이지랄을 한거임
난 남의 애 못키운다 꺼져라하고 헤어짐
그렇게 첫연애가 끝나고 10년이지나도록 연애못해서
그냥 연애 한번도 안해봤고 모쏠아다라고 하고 댕김 ㅇㅇ
맞음 난 연애 안해본 모쏠아다임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모쏠아다임, 연애를 해본적은없음
이렇게 여친 사귄거로 치면 내가 너무 불쌍해
아무튼 연애를 했다...기엔 너무 내상을 쎄게 받았겠다
성병 안 옮은게 다행이네
성병검사 했다. 혹시몰라서 건강하더라.
고생했다야
모쏠아다는 나처럼 45년동안 연애라는거 자체를 해본적 없는놈만 애기할수 있는거지 (여자랑 접전 자체가 없었어.) 저런 연애 경혐이라도 있는넘이 할게 아니다....